[노브랜드티] 히비스커스 허브티와 국화구기자 허브티

근처에 노브랜드 매장이 있어서 가끔 여유 있는 날 들러서 저렴하면서 쓸만한 제품이 있으면 구입하곤 합니다. 그런데 차음료도 있었더군요. 하나는 히비스커스 티이고 또 하나는 국화 구기자차입니다. 둘 다 얼른 집어서 왔습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360ml이며 가격은 780원입니다. 150kcal로 달달한 맛이며 OEM 방식으로 베트남에서 제조한 제품입니다.

원재료는 히비스커스와 사탕수수, 천연향료와 비타민 C 와 물로 만든 제품입니다.

수색은 히비스커스 티에 비해서는 조금 탁한 붉은색입니다.

향은 히비스커스 향이 느껴집니다. 사실 히비스커스향이 그다지 매력적인 향은 아닙니다.

가장 익숙한 향으로 설명하면 오미 자향에 펜넬 같은 향이 약하게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약간의 산미가 있고 적당한 바디감도 있는 꽃차입니다.

여기에 사탕수수의 양이 꽤 많이 들어 있는지 단맛과 산미가 발란스가 좋습니다.

게다가 원래부터 히비스커스가 바디감도 어느 정도 있는 차이기 때문에 적당한 사탕수수의 무게감이 받쳐주면서 마시기 편안한 바디감이 있습니다.

수색이 탁해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를 할 수 있군요.

360ml에 780원으로 가격이 같으며 90kcal입니다. 적당한 정도의 단맛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OEM 방식으로 베트남에서 제조했습니다.

원재료는 국화, 구기자, 사탕수수

그리고 액상과당, 구연산, 천연향료, 비타민C, 구연 산삼 나트륨입니다.

수색은 국화차처럼 노란색입니다.

하지만 국화향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구기자의 향도 찾지 못했습니다.

어떤 달달하고 향긋한 향이 있긴 한데 국화와 구기자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맛은 구연산의 산미와 액상과당의 단맛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좀 맛이 없을 것 같나요?

일반 편의점에서 1000원 이하 음료수와 같은 맛입니다.

대신 향이 좀 애매해서 정체성을 찾기 어렵군요.

노브랜드 매장에서 아주 저렴한 티 음료 두 가지를 마셔보았습니다.

히비스커스 티는 강추할 정도로 맛도 향도 히비스커스의 느낌이 강하면서 부담이 없습니다. 게다가 적당한 바디감까지 있어서 다음에 노브랜드 매장에 가면 이 히비스커스 티는 다시 구입할 것 같군요. 가격에 비해서 만족도가 좋군요.

그에 반해 구기자&국화차는 색은 곱지만 일반적인 티 음료의 맛입니다. 딱 가격만큼의 맛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화향을 조금만 더 넣고 구연산과 액상과당의 양이 더 적으면 저의 취향과 비슷해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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