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TEA] 자몽허니블랙티 - 어지간한 카페보다 나은 자몽블랙티

최근에는 자몽블랙티에 대해 자주 글을 쓰게 됩니다. 그만큼 인기도 많고 맛도 좋은 베리에이션 음료입니다. 스타벅스가 쏘아 올린 큰 공이 프랜차이즈 카페를 덮어버렸다고 해아 할까요. 마트에서도 자몽청이 판매하고 있고, 자몽블랙티 인스턴트 스틱도 판매하고 있으니 인기가 상당하죠.

자몽허니블랙티

하지만 편의점 RTD 음료로는 보기 힘들었습니다만  우유 판매하는 매대에 자몽허니 블랙티가 있습니다. 보지 못하던 고급스러운 외관에 가격은 2000원입니다.

이제 왠간한 자몽허니블랙티는 마셔보았으니 자신 있게 들고 와서 리뷰를 찬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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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허니블랙티

280ml에 150kcal 입니다. 많이 달지는 않고 적당한 정도이군요.

블랙티 추춝액이 35%, 핑크자몽농축액이 4.5%, 아카시아 꿀이 0.5% 들어 있습니다.

그 외에 구연산과 비타민C, 설탕 정도가 들어 있군요.

영업소는 (주)서울에프엔비입니다. 

자몽허니블랙티

서울에프엔비는 2005년에 설립한 식음료 회사로 주 브랜드는 이안애 우유, 어른 우유, 온통 두유 등의 유제품과 커피 제품이 있습니다. 기획 음료로 설빙과 커피빈의 제품군도 생산합니다.

그리고 독특한 음료가 제가 구임한 자몽 허니 블랙티입니다.

자몽허니블랙티

수색은 조금은 탁한 주황색입니다.

공차의 자몽 블랙티와 비슷한 색입니다.

 

첫 향은 자몽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산미가 느껴지는데 이 부분은 구연산의 산미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중간 정도에서 꿀 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단맛은 시럽이나 설탕 같군요.

 

후미에서 홍차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자몽허니블랙티

이 셋의 발란스가 적절하고 부담 없는 산미와 단맛이라 목 넘김도 편하고 마시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자몽 블랙티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쉬운 목 넘김에 2000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군요.

이 정도 목 넘김이라면 500ml 정도 주시면 더 감사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