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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소종8

[책과 TEA] 그리움으로 언 몸에 쨍 하고 파고드는 한 줄기 햇빛 - 코끝의 언어와 정산소종 정산소종을 끓이니 희미한 송진 향과 함께 찻잎으로부터 훈연향이 퍼진다. 이 차는 나무를 태워 우수에 젖어들게 한다. 오로지 혼자서 집 밖을 떠도는 외로움의 냄새다. 이향을 맡으면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이 그려진다. 추위 속에서 혼자, 언몸을 녹여줄 뜨거운 차 한잔을 기다리는 사람. 찻잎의 냄새를 다시 맡아보니 시트러스 향이 느껴진다. 우수에 젖은 기분을 쨍, 하고 파고드는 한 줄기 햇빛이다. 책 코끝의 언어의 저자 주드 스튜어트가 차에 관해서 설명한 내용입니다. 대게 차(TEA)라고 하면 녹차나 홍차를 생각하게 되고, 그중에서 서양에서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나 얼그레이티를 자주 마신다고 하는데 어째서 서양인인 그녀가 여러 가지 차 중에서 하필이면 정산소종으로 차의 냄새에 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 .. 2022. 8. 14.
[정산소종 티칵테일] 랍소우총을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위스키에 넣으세요 - 랍소우총 칵테일 2종- 랍소우총 잭콕, 랍소우총 올드패션드 인터넷에서 구입한 정산 소종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마셔보았습니다만 특유의 스모키 한 향이 진해서 적응하기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저와 제 주변의 분들은 그다지 기호에 잘 맞지는 않더군요. 고급스러운 정산소종이라면 솔향이 많아서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구입한 정산 소종은 삼나무향과 더불어 스모키 향이 강한 편이라 어떻게 해도 쉽지 않은 녀석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정산소 종이라는 이름 대신 랍상소우총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차를 배울 때 정산소종과 랍상소우총을 구분하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티칵테일로 만들어보면서 이 정산소종의 제자리를 잡아준 것 같습니다. 원래 정산소종은 소나무 훈연이기 때문에 솔향이 많은 편이라서 진으로 칵테일을 만들면 좋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녀석은 스모크햄 같.. 2022. 5. 19.
[밀크티와 베리에이션티] 콜라와 어울리는 TEA가 있다? - 정산소종 밀크티, 정산소종 베리에이션티 정산소종은 스모크향이 짙은 세계 최초의 홍차입니다. 중국의 푸젠성 우이산에서 나는 정산소종은 소나무향이 짙은 차이지만 조금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랍상소우총은 삼나무향 혹은 스모크햄 같은 스모크향이 짙은 홍차입니다. 햄이나 소시지를 많이 먹는 식사와 잘 어울리는 차라고 하지만 저의 입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차라리 소나무 향이 있다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맛있게 먹자라는 생각에 고민을 해봅니다. 어떻게 해야 스모크향이 나는 이 홍차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밀크티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스모크향을 중화시키는 향신료는 어떤 것이 좋을까가 고민입니다. 베리에이션 티에서는 레모네이드에 섞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레몬향과 스모크.. 2022. 5. 10.
세계 최초의 홍차 - 정산소종 (랍상소총)-은 어떤 맛일까요? 홍차(Black Tea)라면 어떤 차가 떠오르시나요? 얼그레이 티?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립톤 옐로우 라벨 티? 우리에게 주로 알려진 홍차는 유럽과 미국에서 개발된 홍차가 많습니다. 특히 얼그레이 차는 세계 다수의 회사에서 베르가못 향을 각자의 개성대로 입혀서 만드는 가향 홍차입니다. 이 얼그레이 홍차의 기원은 많이들 알려진 것처럼 영국의 그레이 백작이 마시던 홍차가 매력적이었지만 그만 다 떨어지고 새롭게 구하기는 어려워져서 차 수입업자에게 부탁해서 만든 홍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레이백작이 마시던 원래의 중국 홍차는 어떤 것일까요? 세계 최초의 홍차로 알려진 이 홍차는 정산소종이라는 홍차라고 합니다. 원래의 발음으로 하면 랍상소우총인데 그래서 서양의 차 회사에서는 랍상소우총이라고 검색하면 발..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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