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꽃은 매화가 아닐까요? 아무리 추위가 있어도 매화가 피면 이제 봄이 왔구나 싶은데요. 그래서 매화에 관련된 술이 없을까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매화수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꽃빛서리'라고 하는 꽃차를 찾았습니다. 매화가 만발하면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풍성한데요. 매화향기에 꿀벌은 잠에서 깨어서 윙윙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매화향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저에게는 매화차가 있습니다.
매화수와 꽃빛서리에 매화차를 더해서 매화향을 더해서 마셔보았습니다. 작은 변화로 봄을 즐기기에 적합했는데요.
창작한 매화칵테일도 있으니 향긋한 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화수
홈플러스에서 300ml에 179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취순이 375ml 4990원인 것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알코올 농도는 12%입니다.
원재료는 백포도주와 매실주가 더해졌으며
설탕과 과당, 정제소금이 더해졌습니다.
매실농축과즙과 사과산, 구연산, 호박산, 주석산으로 산미를 더했고
캐러멜색소와 향료 2종을 더해서 향과 색을 더한 제품입니다.
아마 향료에 매화향이 더해진 듯합니다.
맑고 투명한 호박색의 수색입니다.
향은 매취순? 아니 그보다 조금 순하고 좀 더 달콤한 마시기 편한 매실주 같습니다.
질감은 묽고 탄산은 없습니다.
매실향이 풍성한데 후향에 매화향이 약간 은은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집중하면 좀 더 잘 느껴지고 지나가면 그냥 매실농축액향이 풍성한 매실주 같습니다.
조금 아쉬웠는데요.
그래서 매화수에 매화차 1~2개를 올렸습니다.
매화꽃차에서 향이 우려 나오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확실히 매화향이 풍성한 매화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화수는 매실농축액 향이 진해서 매화향이 선명하지 않은 단점이 있네요.
아쉬운 마음에 주변 편의점과 마트를 다니면서 매화향이 날 만한 술이 없을까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GS25에서 꽃술을 발견했습니다.
꽃빛서리
꽃빛서리는 360ml에 3500원으로 소주보다 약간 높은 가격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7.2%이며
원재료를 보면
백미와 생화 20가지로 만든 증류주에
주정과
결정과당, 효소처리스테비아. l-아스파라긴산과
구연산을 더한 제품입니다.
맑고 투명한 수색입니다.
맛은 소주인데 알코올향이나 누룩향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맛은 달달하며 쓴맛이 거의 없습니다.
약간의 과일향과 함께 후향에 은은한 꽃향이 있긴 하지만 잘 느껴지진 않습니다.
있다고 생각하면 찾을 수 있지만
말하지 않는다면 달달하고 순하며 마시기 편한 소주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반 소주보다 맛있지만 그래도 저는 꽃향을 입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실온의 소주 90ml 정도에 매화차를 1~2 티스푼을 넣고 1시간 정도를 우려내었습니다.
가능하다면 2시간 정도 우려내는 것이 더 풍성한 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시간이지만 수색이 노르스름해지고
향은 매화향이 선명해져서 꽃향과 꿀향이 더해져서
단맛이 더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이대로 마셔도 좋겠지만 칵테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화칵테일
매화향이 풍성해진 꽃빛서리를 마시면서 간단한 칵테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제가 그냥 임의로 쉬운재로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꽃빛 서리가 없다면 소주나 보드카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화칵테일 |
매화차를 담근 꽃빛 서리 60ml 레몬즙 15ml 꿀 15ml 장식용 매화차 |
1. 셰이커에 매화차를 담긴 꽃빛서리와 레몬즙, 꿀을 넣고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2. 칵테일 잔에 담고
3, 매화꽃으로 장식을 해서 완성합니다.
꿀은 셰이커에 잘 녹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꿀을 물과 1:1로 먼저 녹여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매화향이 선명하고
적당한 산미와 단맛이 풍성한 칵테일입니다.
매화칵테일에 꿀을 사용하는 이유는 매화는 꽃향과 꿀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화차를 사용하는 메뉴에는 저는 꿀을 사용하는데 조화로움이 좋습니다.
오늘은 꽃향이 더해진 술을 마시면서
매화꽃차를 더해보았습니다.
꽃 1~2개면 충분히 즐기기 좋은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요하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가 올리면 더 풍성한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화수에는 매화만 올리면 향을 즐길 수 있었으며
꽃빛서리는 매화꽃차를 더해서 향을 더해서 레몬과 꿀을 더해 칵테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매화가 필 때 매화꽃이 더해진 매화칵테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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