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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편의점 TEA] '복분자 씨앗차' 를 맛있게 먹는 방법

by HEEHEENE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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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히한한 차를 발견했습니다. '복분자 씨앗차' 차라고 하는데요. 

복분자라면 산딸기(라즈베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붉은 산딸기와는 다르게 검은색처럼 보이면서 털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복분자 주나 즙으로만 만났지 실제로 보거나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이름이 재미있어서 인기가 있는데요. 요강을 뒤집는 열매라는 뜻인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복분자가 신의 기능을 강화해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주고 요강을 뒤집을 정도다라고 하는데요. 몇가지 설이 있지만 어째든 요강을 뒤집을 만큼 신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마실 음료는 '복분자씨' 입니다. 몇가지 기능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알파리놀렌산이라는 불포화지방이 있어서 혈중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갈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항바이러스 성분이 있기도 하다는군요. 메디칼뉴스에 따르면 갈산은 동물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대한 중화항체생성능력에 도움이 되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복분자 씨는 그냥 먹거나 갈아서 먹어서는 제대로 섭취를 하기 힘든데요. 오일형태로 만들어야 제대로 성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 그렇게 만든 것이 복분자씨앗차라는군요.

복분자씨앗차
복분자씨앗차

500ml에 2000원입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음료와 비슷한데요.

복분자씨앗차복분자씨앗차복분자씨앗차
복분자 씨앗차

카롤리는 0kcal 이며

복분자씨앗 추출액은 20%들어 있고 폴리페놀이 50mg 들어있습니다.

복분자씨앗차복분자씨앗차
복분자씨앗차

판매처는 이화온이라는 업체입니다.

물 외에는 비타민C와 탄산수소나트륨 외에는 복분자씨앗 추출물이 들어 있습니다. 

왠지 오일이 들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영양성분을 보면 나트륨만 1%가 있고 다른 성분은 표시되어 있지 않네요.

복분자씨앗차
복분자 씨앗차

수색은 붉으스름한 노란빛의 맑은 주홍색입니다. 은은하게 복분자향이 느껴지고, 곡물껍질같은 향도 있으며서 마셔보면 약하지만 오일향도 조금 느껴집니다.

그리고 맛은 선명하지는 않지만 약한 산미와 구수함이 있고,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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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나 향이 선명하거나 익숙한 달달한 맛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몸에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그래서 초딩 입맛인 저의 입맛을 위해 저의 찻장에 있는 산딸기 시럽(라즈베리 시럽)을 15ml 넣어줘봤는데요.

복분자씨앗차
라즈베리시럽을 넣은 복분자 씨앗차

수색이 좀더 붉어 졌습니다. 복분자와 산딸기는 다르기는 하지만 향의 스타일이 비슷해서 조화로웠습니다. 

복분자 씨앗차가 가지고 있는 보디감과 라즈베리시럽의 향과 맛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데요. 그냥 복분자씨앗차를 마실 때 목넘김보다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만 마셔도 충분히 좋은데요. 우리가 익숙한 복분자는 복분자주 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복분자 주를 넣어 보았습니다.

복분자씨앗차
복분자주와 복분자씨앗차

처음에는 복분자 주 30ml에 복분자씨앗차 90ml를 넣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복분자 향은 충분해 졌는데 맛이 단맛이 거의 없어서 참 건강할 것 같은 복분자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금 사용했던 라즈베리 시럽을 15ml를 더 넣어보았습니다.

복분자씨앗차
복분자씨앗차

좀더 수색이 선명한 복분자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맛도 단맛이 더해지면서 맛있어졌습니다. 향은 복분자주에서 좀더 선명하게 했고 맛은 시럽이 보충해주었는데. 산미는 적은 편입니다. 만약 산미가 필요하면 레몬즙을 10ml 정도만 더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분자 씨앗차를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알코올이 없게는 레몬즙 10ml에 라즈베리 15ml를 더해서 마시는 편을 권하고 싶고

 

알코올이 있게 하시려면 복분자 주 30ml 라즈베리 15ml 레몬즙 10ml에 복분자 씨앗차를 90ml를 더해서 드시면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은 티칵테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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