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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스타벅스 할로윈음료 할로윈 유스베리티

by HEEHEENE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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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이 10월 31일입니다. 아이들이 유령 분장을 하고 trick or  treat?라고 외치고 다니며 사탕을 얻어먹는 행사라는 핼러윈은 어째서인지 이제는 어른들 특히 마트나 카페에서 인기가 있는데요.

핼러윈? trick or treat?

핼러윈은 Saints Evening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All Hallow Eve입니다. 
8세기 교황 그레고리우스 3세가 11월 1일은 모든 성인을 공경하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일은 제혼일이라고 일반 신자를 기념하는 날이라는군요.
핼러윈의 뜻은 그렇지만 그날에 대한 유래는 고대 켈트족의 Samhain축제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새해 전날 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10월 31일 밤 그들은 죽은 자들의 유령이 땅으로 돌아오는 날을 축하했습니다.
그들은 신성하고 큰 모닥불을 짓고 사람들이 모여서 켈트의 신들께 제물을 바쳤고, 동물의 머리와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할로윈할로윈
할로윈 호박 귀신


로마제국이 켈트족을 통치하면서 로마 내에서 있던 10월 말의 페랄리아라는 포모나 여신을 기리는 날이었으며, 서기 609년 교황 보니파치오 4세가 모든 기독교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로마에 판테온을 봉헌하고 순교자의 날을 제정했으며, 교황 그레고리우스 3세가 모든 성인과 순교자를 포함한 축제로 확대했으며 이를 5월 14일에서 11월 1일로 옮겼습니다.
9세기경 기독교의 영향이 켈트족의 문화와 섞이면서 서기ㅣ1000년 교회는 11월 2일을 모든 영혼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할로윈할로윈
할로윈 파티와 해골분장꼬마


이랬던 할로윈은 미국에서 아메리칸 인디언 관습과 섞이면서 미국식 핼러윈 스타일이 생기는데, 여기서 놀이 파티와 운세나 죽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의상을 차려입고 집집마다 음식이나 돈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이는 Trick or Treat의 전통이 되었고, 당시 여성들이 실, 사과 깎기, 거울로 미래의 남편을 점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1800년대 후반 부터는 요술이나 점을 치기보다는 지역사회와 이웃 간의 모임을 위한 휴일로 만들려는 노력이 있었고, 이 덕분에 미신적이거나 종교적인 부분은 적어졌지만 폭력적인 기물 파손행위가 있으면서 문제가 있기도 했다는군요. 그래서 1920~1950년부터는 Trick or Treat을 도입하면서 저렴한 간식으로 폭력적인 장난을 막았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가장 큰 행사가 되었고 게다가 상업적인 행사가 되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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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2022년 할로윈 음료

이번에 스타벅스에서도 할로윈용 음료와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핼러윈 초코 헤이질 넛 프라푸치노와 블랙 글레즈 디 라테, 그리고 핼러윈 유스 베리티입니다.


이 중 핼러윈 유스 베리티를 주문했습니다.
"이걸로 작은 사이즈 마시고 가겠습니다."
"네, 카드 꼽아주시고요. 번호로 불러드리겠습니다."
이름이 긴 메뉴는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할로윈스타벅스 할로윈
스타벅스 할로윈디저트와 음료


"64번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아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카페라는 게 음료를 마시기보다는 작업이나 공부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블로그  글을 쓰면 좀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할로윈 매직 유스베리

스타벅스 할로윈 매직유스베리
스타벅스 할로윈 매직유스베리



빈자리에 앉아 음료를 바라보는데 무엇인가  붉은 시럽? 피? 같이 보이는 것이 떨어집니다.

상그리아의 상큼한 맛과 복분자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티 음료,
흘러내리는 복분자 드리즐이 마녀의 물약처럼 으스스한 핼러윈 음료
355ml 130kcal
-스타벅스 홈페이지 중에서-


붉은색 음료는 베리류향이 느껴지는 티음료입니다. 그리고 피처럼 떨어지는 것은 복분자 시럽인것같네요. 그냥 마시면 복합적인 베리향이 느껴지는 단맛이 적은 음료이지만 바닥에 고인 복분자 시럽을 저어서 마시면 좀더 단맛과 베리류향이 풍성한 아이스 베리티가 됩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단순하고 티에 6100 은 너무 높은 가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빼면 단맛과 산의 밸러스도 좋고 복합적인 과일향도 매력 있는 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시럽을 드리즐 해서 피처럼 떨어지는 연출은 단순하지만 핼러윈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음료를 받으면 시럽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카메라는 빨리 드리대야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Happy Hallo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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