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TEA] 맥널티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와 자몽 아이스티 제로 - 칼로리는 제로지만 단맛은 100

1895년 변호사였던 John P. Mcnulty는 커피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미국 뉴욕 다운타운인 소호(Soho, Christopher Street 109번지) 지역에 자신의 이름을 딴 Mcnulty Cafe를 오픈하고, 사람들에게 최고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카페는 현재도 설립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후 Mcnulty Coffee는 120년의 전통과 함께 뉴요커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이후 1998년 미국 Mcnulty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한국맥널티는 120년 역사를 지닌 미국 Mcnulty의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승계하여 원두커피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커피 시장에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개척하는데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맥널티 홈페이지 중-

맥널티는 커피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마트에 보면 행복을 주는 커피라는 제품이 있고, 다양한 드립백커피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저도 가끔 맥널티 원두를 사 먹기도 하는데요. 무난한 맛에 저렴한 가격이라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커피 전문 회사에서 이번에 아이스티 음료를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발견한 맥널티의 아이스티는 자몽아이스티제로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입니다.

맥널티 복숭아 아이스 제로, 자몽아이스티 제로

제가 구입할 때는 2+1하는 중이었는데요 500ml 한 병에 2000원입니다. 아워티도 같은 제로 칼로리인데 가격이 같은 편으로 RTD 아이스티 음료는 비슷한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맥널티 자몽아이스티 제로

맥널티 자몽아이스티 제로

500ml에 10kcal로 아슬아슬 제로 칼로리를 쓸 수 있는 자격이 있군요.

설탕은 없이 에리스리톨과 수크랄로스로 단맛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자몽 농축액과 홍차 추출분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향료와 주정, 그릴세린 비타민C, 구연산을 넣어서 산미와 향을 만든 것 같습니다.

맥널티 자몽아이스티 제로

수색은 투명한 붉은 갈색으로

자몽향인데 쓴 느낌보다 단느낌이 많아서 건자몽을 절여서 만든 자몽청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쓰고 떫음이 적은 홍차와 섞인 것 같습니다. 홍차향이 선명한데 일반적인 홍차 향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아마 홍차 분말로 들어가서 후향에 여운 있는 씁쓸하면서 떫음이 있는 홍차 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과 향이 진한 아이스티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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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널티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는 복숭아 향의 특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어떤 아이스티는 백도, 혹은 황도, 혹은 천도복숭아 같은 향이 나기도 하고 단맛이 강하면 복숭아 통조림 같은 맛이 나기도 하는데요 맥널티 복숭아 아이스 제로는 어떤 복숭아 향이 날까요?

맥널티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

500ml에 조금 더 낮은 칼로리인 5kcal입니다. 

같은 에리스리톨이나 수크랄로스 같은 감미료로 단맛을 만들고 구연산으로 산미를 만들었습니다.

복숭아 농축액과 칠레산 홍차 추출분말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레몬오일과 다양한 향료를 사용을 사용했군요.

맥널티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

백도 같은 느낌이 처음에 느껴지는 것 같다가 천도복숭아 향 같았는데 결국은 황도 통조림 같은 달고 향긋한 향으로 느껴집니다. 홍차의 쌉쌀하고 떫은 향은 자몽 아이스티 제로보다 적게 느껴지는데요. 산미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 넘김은 좀 더 편안하고 비슷한 점은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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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널티 자몽아이스티제로, 복숭아아이스티 제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던 맥널티에서 만든 아이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고, 홍차 농축 가루를 더한 제품으로

칼로리는 제로지만 단맛은 진하고, 

과일향도 풍성하며

후향에 홍차 느낌의 쓰고 떫음도 선명합니다.

모든 것이 선명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는 제로칼로리 아이스티라고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제로칼로리를 원하지만 맛과 향이 진한 제품을 찾는다면 맥널티의 제품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