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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티마스터(Tea Master) - 티소믈리에를 위한 전문적인 차 참고서적 ' Tea Master'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이들도 보이고 이 책의 이름도 티마스터 이다. 티마스터는 차에 관해서 모두 마스터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 티마스터는 전 세계 티 각지에서 활동하는 티 산지 전문가입니다. 즉 티마스터는 각 산지에서 활동하는 전문 재배인, 티 생산 전문가, 티 전문 경매인 등을 총칭합니다. 결국 티마스터는 각 산지의 티 산업계에서 오랜동안 종사하면서 그 고장에서 생산되는 티에 관해서는 누구도 따를 사람이 없는 최고의 산지 전문가인 것입니다. 반면 티소믈리에는 티마스터를 만나 산지에 관한 테루아 등을 파악하고 티 테이스팅으로 티의 품질과 특징을 감별해서 소비자에게 적당한 티를 권할 수 있는 전문가이며, 티블렌더는 기존의 생산된 티를 블렌딩 해서 새로운 티를 창조하는 전문가를 이.. 2021. 1. 17.
최고급 홍차로 알려진 White Tea - 백차에 관한 이야기 차 선생님의 스리랑카에 차 여행을 다녀왔을 때 이야기이다. 차 여행이지만 가이드가 차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었다고 한다. 최고급 홍차를 대접하겠다고 차를 주는데 홍차가 아니라 백차를 주었다. 이에 선생님은 꾀를 내어서 조금 저품질의 차를 달라고 해서 현지의 홍차를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차를 많이 마시는 문화권에서는 백차에 대한 인기가 좋아지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케냐나 스리랑카에서도 중국의 대백종을 가져와서 심어서 백차를 생산하고 있다. 케냐와 스리랑카의 백차도 지역의 영향은 일부 받은 차는 일반 백차와는 조금 다르지만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는 원래 백차의 원산지인 중국의 백차에 대해서 알아 본다. 백차의 역사 백차는 송대에 처음 만들어졌다. 지금은 산차로.. 2021. 1. 16.
[밀크티] 카레로 만드는 마살라 차이 만들기 feat. 오뚜기카레 홍차의 최대 생산국인 인도에서 밀크티를 만들어 마실 때는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고 차이(chai)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그중에서도 마살라 차이가 유명하다. 마살라(Massala)는 인도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에서 배합된 향신료를 말한다. 우리로 보면 카레가루 정도로 보면 된다. 마살라 차이를 만들 때 마살라 가루를 소량 넣으면 제맛이 난다고 책에서는 적혀 있다. 인도 현지인에게 들었다는 그 누군가는 나에게 오뚜기 카레를 마살라 차이를 만들 때 한 꼬집을 넣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는 말을 해주었다. 그래서 현지인이 사용했다는 오뚜기 순한 맛 카레가루와 인도에서 수입한 마살라 가루로 만든 마살라 차이, 그리고 인도 현지에서 만든 마살라 차이용 티로 만든 마살라 차이를 만들어서 비교를 해본다. 마.. 2021. 1. 15.
흑룡의 기운을 찻잔에 담아 - 우롱차에 대해서 우롱차에 대해서는 막연한 신비감이 있다. 차 이름도 봉황단총, 철관음, 백호오룡등 거창하고 자주 접하지도 못한 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이름만은 종종 들으면서 이름의 뜻이 궁금했다. 우롱(oolong; 烏龍)은 까마귀 오에 용 용자이다. 흑룡이라는 뜻이다. 건조하면서 찻잎이 검은 녹색이 되어서 흑룡이라는 말을 붙였다고 한다. 여기에 전설도 있다. 우량(烏亮)이라는 사람이 찻잎을 수확하다 사슴을 보고 수확한 찻잎은 내버려두고 사슴을 사냥하고 돌아 왔다. 몇 일이 지나고 자신이 차를 수확해 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가보았더니 찻잎의 색이 변해있었다. 색이 변한 찻잎으로 차를 우려내었는데 향과 맛이 부드러워 사람들이 우량(烏亮)대신 우롱(烏龍)이라는 이름으로 차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로 흑룡..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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