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34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란 한국의 녹차 중국과 일본의 차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만 유난히 한국차가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은 물이 좋아서라고 하기도 하고, 대용차가 많아서 그렇다, 또 혹은 숭늉을 마셔서 그렇다고 하기도 한다. 약간의 위로가 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산업적인 가치가 있는 차가 없음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심지어 녹차는 수입관세를 500% 이상으로 유지를 하지만 국내의 녹차시장은 마니아층 일부 외에는 대기업의 티백 산업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을 한켠에 두고 한국 녹차를 공부한다. 공부를 하는데 치명적인 발언을 더 들었다. "한국 녹차는 시험에 나오지 않아요, 부담 없이 들으세요" 한국 차의 역사 한국에 차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그것은 학계의 문제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순서대로 적어본다... 2021. 1. 5. 킬리만자로의 표범 아니 TEA? -탄자니아와 차 이야기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로 시작하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따라 하면 욕먹던 시절이 있었다. 겉멋에 찌든 몇 남자들끼리 만취 상태에서만 부르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살고 있던 동네인 킬리만자로는 탄자니아의 북쪽에 있는 국립공원의 이름이다. 티브이에서 자주 보던 세렝게티 또한 탄자니아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산 킬리만자로(Kilimanjaro)산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세계에서도 3번째로 높은 산이다. 킬리만자로의 뜻은 스와힐리어로 '하얀 산' '빛나는 산'이라는 뜻이다. 탄자니아는 차보다는 커피가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다는 탄자니아 블루마운틴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블루마운틴이라는데 구글 검색으로는 킬리만자로 커피라고 .. 2021. 1. 4. [책]차의 맛과 향을 평가하기 위한 참고 서적 -차의 관능평가 티소믈리에 수업을 들으면서 '신선한 풀냄새', '옅은 몰트 향', '향긋한 꽃향' 등이 난다고 이야기한다. 그럴 때마다 나의 코가 모자라는 걸까? 아니면 나의 뇌가 부족한 것일까 라는 좌절을 맛본다. 수줍게 향을 맡아보지만 이놈이 그놈 같고 저놈이 이 놈 같다. 선생님은 좀 더 경험을 하면 나을 거라고 위로해주시고, 선배님은 물고문을 세게 당하면 자동으로 알게 된다고 한다. 그래도 무언가 참고 서적이라도 읽으면 나을까 싶어 도서관에서 차 관련 코너로 갔다. '차의 관능평가' 무뚝뚝한 제목이다. 그래도 관능평가라는 단어를 제목에 사용할 정도면 전문 티소믈리에이고 관련 업계에 경험이 많다는 뜻으로 보인다. 책에 관하여 이 책은 2017년 1월에 초판 인쇄를 한 책으로 240페이지로 모두 칼라로 된 책이다. .. 2021. 1. 3. 이것은 녹차인가 홍차인가? - 캉그라 홍차 차 수업을 받으면서 다르질링과 함께 또 하나의 홍차를 선보여 주었다. 마른 잎은 연녹색, 진녹색, 갈색의 whole leaf형태로 해조류와 찌르는 풀향, 날카로운 광물 향이 나는 찻잎이었다. 젖은 잎은 진녹색으로 잎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뽁은 견과류나 찐 밤 같은 향이 났다. 찻 물은 맑고 진한 녹황색으로 쓰고 떯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싱그러운 풀향이나 구수하고 삶은 밤 향이 나는 차이다. 풀향과 자극성있는 스파이시한 향때문일까 나에게는 신선한 후추와 풀향이 많이 느껴졌다. 홍차에서 다르질링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더니 또 녹차나 우롱차와 비슷한 형태와 향을 뿜는 홍차가 있었다. 히말리아의 캉그라라는 지역에서 나오는 홍차이다. 캉그라(Kangra) 지역 인도 북서부 지역의 히말라야 산기슭의 남쪽 가장.. 2021. 1. 2. 이전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 30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