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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밀크티] 얼그레이 홍차 비교-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vs 아티제 얼그레이 티라떼 오늘 비교할 밀크티는 얼그레이 향이 있는 얼그레이 밀크티가 시중에 나온 상품이 있어서 두 가지를 비교해봅니다. 하나는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판매하는 아티제 얼그레이 티라테와 편의점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가끔 마트에 등장하는 서울우유 살롱밀크티를 비교했습니다. 얼그레이는 영국의 트와이닝사가 처음 만든 가향홍차입니다. 중국의 기문 홍차, 정산 소종, 스리랑카의 실론티를 주로 사용하고 베르가못이라는 과일(오렌지나 레몬 계열의 과일입니다) 향 오일을 입힌 홍차입니다. 1800년대 중반부터 만들어져서 지금까지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대중적인 홍차입니다. 오일 가향 홍차라 거부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잘 만든 얼그레이는 오일이 들었다는 느낌보다는 실제 과일 껍질을 넣은 듯한 착각이 듭니다. 저급한 얼그레이 홍차는 .. 2021. 1. 27.
[중국홍차]화려한 찻잎 황금빛 바늘 찻잎 -금침차 홍차라면 인도나 스리랑카 홍차나 영국의 브랜드 홍차가 있지만 중국에도 홍차가 있다. 중국의 홍차는 쓰거나 떫음이 적고 꿀과 같은 단향이 진해서 매력적이다. 게다가 여러 번 우려먹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취향하고 잘 맞는 홍차이지만 마트 등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대표적인 중국 홍차인 기문 홍차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에 들어가서 간혹 접하기 좋지만 그 외에도 좋은 중국 홍차가 많이 있다. 그 중국의 홍차들 사이에도 특히 더 화려한 홍차가 있다. 금색 털(금호)가 있는 찻잎만으로 바늘처럼 생긴 금침 차이다. 1990년대 푸젠성 푸딩시 정허현에서 고대의 차 제조방식을 재현해서 만든 차이다. 나는 직접 구입하지는 못하고 여기저기서 샘플로 얻은 두 가지의 금침 차를 얻어서 마실 수 있었다. 네이버 검색.. 2021. 1. 26.
[밀크티] 데워먹어도 맛있는 보틀 밀크티 레시피 카페를 지나면 병에 넣어서 파는 밀크티가 보인다. 맛있기도 하지만 냉장고에 재어두었다가 꺼내서 파는 것이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그래서 밀크티를 만들면 꼭 해보고 싶었던 종류가 보틀 밀크티이다. 몇 번을 만들어서 주변분들께 드려서 검증도 해보았다. 만들고 4~5일까지 냉장보관에서 문제는 없었다. 차선생님의 충고로는 만들고 2~3일째 가장 맛있고 4일이 넘어가면 맛이 덜해진다고 하셨지만 겨울이라서일까 5일이 지나도 맛의 변화를 찾지는 못했다. 언젠가 나의 가게가 생기면 팔고 싶은 보틀 밀크티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기존 보틀 밀크티의 단점 "어야, 이거 데워 먹어도 되나?" "이거는 마셔도 설사 안나네" 어른들께 책에 있는 데로 밀크티를 만들어서 드렸더니 유당불내증이 있는 어른도 속이 불편하지.. 2021. 1. 25.
[책] 철학이 있는 홍차구매가이드 - 문기영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발견하고, 슬쩍 넘겨 보고는 다시 책꽂이에 꽂아두었다. 홍보용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름 있는 브랜드의 홍차 틴케이스 사진과 가격, 구매 사이트까지 있는 각 단락이 백과사전처럼 두꺼운 책이다. 그래서 읽지 않고 있다 어차피 대여일 뿐일걸 하는 생각에 빌려서 읽어 보았다. 읽고 있는동안 그저 유명한 브랜드 홍차만을 홍보할 뿐이라는 생각이 차차 사라지고, 내게 필요한 정보가 가득한 가이드 북이라는 생각에 북마크용 포스트잇을 연속해서 붙이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편협한 나의 선입관에 반성을 하면서 겸허하게 홍차 구매 가이드를 소개해 본다. 저자 문기영 동서식품의 마케팅부에서 근무하면서 홍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10년 홍차음료발매를 담당하면서부터 홍차에 연구를 시작했고 ..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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