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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소종] 내가 마시는 차가 정산소종일까 랍소우총일까요? 오늘은 금준미를 사면서 선물로 받은 정산소종을 우렸습니다. 차 수업을 들을때 맛을 본 정산소종은 너무 강한 향에 놀랐던 경험과 길고 진한 소나무향이 인상적이라 언제든 다시 마시고 싶은 차였습니다. 차 판매상분이 관심을 보이자 맛을 보라며 샘플로 조금 주었던 차를 오늘에야 열어 보았습니다. 정산소종과 그 역사 정산소종은 중국의 푸젠성 우이산에서 생산하며, 명나라대말에서 청나라초에서 생산된 세계최초의 홍차입니다. 우이산의 또다른 말로 무이산이라서 무이홍차, 무이차의 한 계열입니다. 정산소종의 '정산'은 우이산의 또다른 이름이며, '소종'이라는 명칭은 생산량이 많지 않은 자생 나무의 찻잎을 말합니다. 정산소종의 기원은 청대에 쳐들어온 군사들을 피해 달아난 주민들이 다시 돌아왔더니 수확해둔 찻잎이 검게 발효가 .. 2021. 2. 9.
[밀크티] 두 파티 차이 (Dooh Patti Chai) - 파키스탄의 밀크티? 또다른 세계의 밀크티가 없을까 찾는 중, 밀크티 책에서 물 없이 끓여낸 밀크티를 두파티차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를 합니다. 두(Dooh)는 우유, 파티(Patti) 잎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향신료 없이 우유와 홍차, 설탕만으로 끓여낸 홍차라고 합니다. 물이 없어서 부드럽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밀크티입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낸 자료는 조금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인도의 북부지방인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근에서 판매하는 가게가 있는 밀크티라고 합니다. 현지를 다녀온 여행자의 경험에 따르면 물 3컵에 차를 넣고 끓인 다음 우유를 한 컵정도 넣고 끓여서 걸러준 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두파티차이를 판매하는 이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출신의 아메리카인.. 2021. 2. 8.
감기에 좋은 생강차로 만든 차이 - 생강차이 밀크티라면 명국식으로 우려낸 홍차에 우유를 넣거나, 우유에 홍차를 넣는 티를 말하지만, 차이는 일반적으로는 우유와 차를 끓여서 만들곤 합니다. 밀크티와 차이는 사용하는 홍차도 다르고 첨가물도 다릅니다. 차이는 대게 아삼 CTC를 많이 사용합니다만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향신료를 섞어서 끓여서 풍부한 향과 맛을 더합니다. 하지만 차이에 사용되는 향신료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나는 향신료가 많아 구하기 어렵기도 하죠. 우리나라에도 좋은 향신료가 많이 있죠. 생강, 마늘도 있고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한 계피도 구하기 쉽죠. 이런 구하기 쉬운 재료로 밀크티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누군가 선물로 준 생강차가 있어서 이것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약간의 개선방안을.. 2021. 2. 7.
[티백홍차] 블랙티 타라 퍼스트 데이트 마트에 가면 커피와 차코너를 살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한동안은 커피코너에 인스턴트커피가 계속해서 생기더니 요즘 들어서는 차 코너에도 새로운 차가 많이 나옵니다. 어떤 것을 살까 고민 중에 빨간색 케이스에 이름이 퍼스트 데이트라는 이름에 집어 들어 카트에 던졌습니다. 마트의 차코너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인 타라는 동서식품의 차 브랜드였습니다. 동서식품 홈페이지에 가면 타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여린 잎 오렌지 페코 100% 산스크리트어로 "별", 프랑스어로 "싱그런 대지"를 의미하는 "타라" 당신과 만날 때 가장 빛나는, 동서식품의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오렌지 페코는 새싹과 그 아래 잎 하나(1아 1 엽)를 의미합니다. 새싹만 사용한 차를 Flowery Orange Pekoe라고 ..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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