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38 [밀크티] 티베트의 수유차(Butter tea) 한국에서 맛있게 마시는 방법 세계의 밀크티 중 티베트의 수유차가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Butter tea라고 부릅니다. 티베트어로 스챠라고 부르는 이 차는 고원지대에서 살고 있어서 비타민이나 과일 등을 구하기 힘든 환경에서 적당한 영양 공급원과 몸의 한기를 막고 몸을 데워주는 기능을 하는 차입니다. 티베트에서는 많게는 하루에 60잔도 마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국민음료입니다. 원래는 보이생차와 소금, 야크 버터, 야크 우유로 만드는 차입니다. 원래 보이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보이 생차도 야크 버터도 야크 우유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보이차는 원난성에서 자라는 원난대엽종이라는 차나무로 만드는 차입니다. 이를 티베트에 팔 기 위해서는 차마고도라는 높고도 좁은 먼 거리를 가야 합니다. 원판.. 2021. 2. 22. [책] 산지에서 브랜드까지 홍차의 모든 지식 - 홍차수업 (문기영) 이 책은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는 홍차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서이다. 조금은 오만하게 보이는 머리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차 공부를 하는 곳에서 소개받은 책입니다. 기존에 문기영 작가님의 책을 한번 읽어보았기에 조금 난해할 것이라는 것을 추측은 했지만 생각보다 읽기가 만만하지는 않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 작가가 직접 세계에 있는 현장과 생산지를 다녀온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공부를 했는 것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차선생님도 소개해 주셨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결론부터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은 제대로된 홍차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많고 깊이도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이 읽기에는 좋은 모양입니다. 차에 대해 초보 티소믈리에인 저로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몇 년은 .. 2021. 2. 21. 타라의 얼그레이 티 vs 트와이닝의 얼그레이티 얼그레이 홍차(Erl gey tea)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오일가향 홍차일 것입니다. 얼그레이 홍차는 홍차에 베르가못이라는 과일의 향이 나는 오일을 입혀서 만들었습니다. 오일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오일리한 향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은 것을 보면 대중적으로 무난한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제품이 있지만 대표적인 회사는 영국의 트와이닝사의 얼그레이 홍차입니다. 얼 그레이 백작에게 만들어서 제공했다는 회사의 주장도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의 트와이닝 얼그레이티는 마트에서 티백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한국의 동서식품에서 만든 타라의 얼그레이티도 있어서 함께 비교해보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제돈 주고 구매를 하였으며, 어떤 협찬도 없이 호기심.. 2021. 2. 20. [밀크티] 보이차로 만드는 밀크티 with 보이차티백과 소타차 보이숙차는 특유의 흙내음으로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마시기 불편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조금 값비싼 보이차는 흙내가 나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서 마실만 하지만 티백이나 저렴한 보이차는 저는 마시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보이차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감초를 섞어서 밀크티로 만들면 좀 낫다는 말도 있고 그냥 밀크티로만 만들어도 괜찮다는 레시피도 있더군요. 그냥 밀크티로 만들 때는 좋은 보이숙차일 때만 마실만 했습니다만 보이차 티백은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향신료를 넣어보았을 때 저의 경험으로는 펜넬이 보이차와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바닐라 향이 약간 들어가면 흙내음이 줄어들면서 묘하게 초콜릿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이밀크티라고 해야 할지, 바닐라 보이 밀크티라고 할지, 보이 바.. 2021. 2. 19. 이전 1 ···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3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