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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그리고 책, 문학, 예술100

[책과 tea] 광수생각 그리고 립톤 옐로우 라벨 티 AI가 바둑을 이기더니 요즘은 그림도 작곡도 하고, 카운터를 보고, 서빙도 하는 시대입니다. 어지간한 단순한 일은 로봇 AI가 모두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AI 가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아마 공감능력은 AI 가 따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의사의 진단은 AI가 더 나을 수 있지만 환자의 고통이나 불편함을 공감해줄 수는 없지요" "네 요즘은 법률이나 사례도 AI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사람 변호사를 찾는 것은 종합적인 의견을 묻고 싶은 불안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좋아하는 유튜브채널에서 하던 대화입니다. 커피나 차도 요즘은 어설픈 바리스타보다 로봇이 낫다는 말이 나옵니다. 게다가 차는 티백이 나오면서 로봇이 만들기는 더 편해진 것 같습.. 2021. 9. 19.
사과홍차를 보면서 드는 생각 - 4가지 사과에 대해서 아마드에서 과일향 가향홍차를 다량으로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홍차가 있습니다. 이 홍차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 고민이 많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홍차가 하나 있습니다. 요즘 아오리사과, 파란 사과가 제철입니다. 시장에 가면 아오리사과가 복숭아와 함께 과일전의 명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오리 사과는 일본의 아오모리에서 홍옥과 골든딜리셔스라는 품종을 교배해서 만든 종입니다. 보관성이 좋지는 않아서 20일 정도만 보관이 가능해서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데 8월 말에서 9월 초정도가 제철입니다. 완전히 파란것 보다는 붉은 색이 조금 있는 상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약간 풋내가 나기 때문에 그다지 즐겨하지는 않지만 딱 한철에만 나오다 보니 묘하게 한해에 한번은 구입해서 먹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과를.. 2021. 8. 29.
[책] 메밀차를 마실 때마다 생각이 났던 그 소설 - 메밀꽃 필 무렵 여름이면 자주 먹는 음식이 메밀국수입니다. 콩물에 삶은 메밀국수를 넣어서 먹는 메밀 콩국수도 매력적이고, 쯔유로 국물을 낸 냉소바도 인기가 좋지요. 메밀 어원, 효능과 부작용 메밀은 산을 뜻하는 뫼라는 말에 밀가루의 밀이라는 단어가 합쳐서 만들어진 말로, 산에서 나는 밀이라는 뜻입니다. 글루텐의 함량이 낮아서 질이 낮은 밀가루 정도로 취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밀국수를 만들 때 보면 밀가루를 넣어서 만듭니다. 100%는 흔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에는 일만 밀국수도 보다 메밀국수가 구수한 향이 매력적이라 더 인기가 좋지만요. 특히 여름에 인기가 좋은 메밀은 그 성질이 서늘해서 비위에 찬 열기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가 차서 설사가 잦은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냉면에서 고기나 계란 등을 얹어주는.. 2021. 8. 22.
[책] 모네의 수련이 가득한 연못을 보면서 연잎차 한잔 어떠세요? 미술은 잘 모르지만 미술감상은 좋아합니다. 2019년에 모네 레플리카전에 간 적이 있습니다. 정품은 아니고 모작이었지만 사진으로만 작게 보던 모네의 작품을 실물 크기로 감상하는 것은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수련은 전시장의 벽면을 가득채울만큼 큰 작품에 수련이 가득한 연못의 순간의 빛으로 채워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그리기 시작한 나이가 70대 후반으로 시력이 나빠진 상태에서 실내 작업으로 완성했다고 합니다. 평생을 야외에서 직접 보고 그리는 방식을 고집했지만 시력을 잃은 상태에서 야외작업이 불가능한 크기의 작품을 보지 않고 완성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고 시간에 따른 다른 빛의 모습을 기록한 영국의 국회의사당 연작도 인상적입니다. 이와 비슷한 연작은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이 당시 인상주의는 ..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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