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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그리고 책, 문학, 예술100

[책]차의 맛과 향을 평가하기 위한 참고 서적 -차의 관능평가 티소믈리에 수업을 들으면서 '신선한 풀냄새', '옅은 몰트 향', '향긋한 꽃향' 등이 난다고 이야기한다. 그럴 때마다 나의 코가 모자라는 걸까? 아니면 나의 뇌가 부족한 것일까 라는 좌절을 맛본다. 수줍게 향을 맡아보지만 이놈이 그놈 같고 저놈이 이 놈 같다. 선생님은 좀 더 경험을 하면 나을 거라고 위로해주시고, 선배님은 물고문을 세게 당하면 자동으로 알게 된다고 한다. 그래도 무언가 참고 서적이라도 읽으면 나을까 싶어 도서관에서 차 관련 코너로 갔다. '차의 관능평가' 무뚝뚝한 제목이다. 그래도 관능평가라는 단어를 제목에 사용할 정도면 전문 티소믈리에이고 관련 업계에 경험이 많다는 뜻으로 보인다. 책에 관하여 이 책은 2017년 1월에 초판 인쇄를 한 책으로 240페이지로 모두 칼라로 된 책이다. .. 2021. 1. 3.
완벽한 차 한잔 -브라이언 R. 키딩 기존에 완벽한 커피 한잔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그 옆에 멋져 보이는 디자인의 '완벽한 차 한잔'이 있다. 요즘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두께 169페이지이며 간결한 문체로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그러면서도 적당한 정보의 깊이도 있어서 차에 대해 기본정보를 얻기에 적당했다. 저자 브라이언 R 키팅 저자인 브라이언 R키팅은 미국의 차 연구집단 세이지 그룹의 설립자이다. 여러 지면에 음식에 관련한 글을 쓰고 차 바이어 겸 블랜더로 기업에 브랜드를 개발하고 개인 차 상점 또한 경영하고 있다 미국인이기때문 일까 저자는 책에서 일본의 차문화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한다. 그리고 한국의 차문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으며 중국의 차문화는 차의 기원으로 보기는 해도 현재 차문화에 대해서는 .. 2020. 12. 25.
[책] 초목전쟁 (For All the Tea on China) 티소믈리에 수업 중, 중국에 있던 차가 유럽에 전해지는 과정을 설명을 들었다. 영국의 로버트 포춘이 중국에 잠입을 해서 차의 묘목과 씨앗과 제조방법까지 훔쳐와서 인도에 차 재배와 제조에 성공을 했다. 라는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차 선생님께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초목전쟁'이라는 책이 있으니 읽어보라고 권해주셨다. 도서관에 갔다. 발견할 수 없었다. 서점에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발견할 수는 있었지만 그보다는 저렴한 이북으로 구매를 했다. 이 정도 책은 다 읽고 재판매를 하는 것 보다는 이북으로 구매하는 편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Sarah Rose가 2010년에 쓴 For All the Tea on China : How England Stole the World's Fa.. 2020. 12. 20.
[책] 애프터눈 티 - 홍차문화의 A에서 Z까지 홍차의 시작은 중국이었으나 세계로 알린 국가는 영국이다. 영국의 홍차를 대표하는 다도를 애프터눈 티라고 한다. 오후 5시경 홍차와 함께 설탕, 우유를 넣기도 하고, 구멍 뚫린 3층 정도 접시에 케이크나 버터 발린 빵, 그리고 샌드위치 등을 놓고 모여 마시는 행위를 애프터눈 티라고 한다. 상세하게 보면 중국이나 일본의 다도처럼 주최자가 해야 하는 행동과 손님이 해야 하는 행동과 말이 있다. 도서관에 붉은 표지의 차에 관련한 책이 있어서 무작정 골라서 읽었다. 책 표지에 화려한 장식이 있는 만큼 이 책의 내용도 왕실과 귀족문화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거부감이 있으면 피하면 좋은 책이다. 하지만 아직도 화려한 도자로 만든 찻잔과 티팟은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좋아하는 수도 많은 듯 하다. 홍차의 ..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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