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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샴페인? 포도향이 나는 홍차 -다르질링 홍차에 대해서 알아 보자 찻집에 가면 메뉴판에 여러 가지 홍차가 있다. 그중에서도 언제나 고급 홍차에는 언제나 다르질링(Darjeeling)이라는 홍차가 자리를 잡고 있다. 다르질링 홍차는 인도의 북동부의 네팔과 부탄 사이에 있는 지역인 다르질링 지역에서 나는 홍차이다. 다르질링은 히말리아 산맥 속에 있어서 연중 시원하며 고도가 400~2500m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2100m이다. 기후는 봄, 여름, 몬순, 가을, 겨울의 5 계절을 가지고 있으며 강우는 몬순인 6~8월에 집중이 된다. 연평균 최고기온(1901~2000년)이 16도이고 최저기온이 8.9도이다. 토질이 배수에는 좋지만 산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흙이라서 차를 재배하기에만 적합한 토양이다. 이렇게 차를 재배하기에 적절한 기우와 토양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을 제외하고 4계절.. 2020. 12. 21.
[책] 초목전쟁 (For All the Tea on China) 티소믈리에 수업 중, 중국에 있던 차가 유럽에 전해지는 과정을 설명을 들었다. 영국의 로버트 포춘이 중국에 잠입을 해서 차의 묘목과 씨앗과 제조방법까지 훔쳐와서 인도에 차 재배와 제조에 성공을 했다. 라는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차 선생님께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초목전쟁'이라는 책이 있으니 읽어보라고 권해주셨다. 도서관에 갔다. 발견할 수 없었다. 서점에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발견할 수는 있었지만 그보다는 저렴한 이북으로 구매를 했다. 이 정도 책은 다 읽고 재판매를 하는 것 보다는 이북으로 구매하는 편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Sarah Rose가 2010년에 쓴 For All the Tea on China : How England Stole the World's Fa.. 2020. 12. 20.
[찻집] 동성로에 있는 홍차전문점 행복한 찻집 대구는 홍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찻집이 흔치 않다. 특히 시내에는 카페는 넘어져서 고개를 돌리면 바로 보일 만큼 흔하지만 녹차나 홍차를 파는 곳은 드물다. 수요가 없어서 일까? 공급이 없는 것일까? 그 와중에 중앙파출소 부근에 오랜 시간 자리를 잡고 홍차를 판매하는 찻집이 있다. '행복한 찻집' 기존에도 한번 정도 가 본적이 있지만 차 공부를 하면서 한 번씩은 더 가게 된다. 한 번은 다즐링을 주문했다. 다즐링은 가격대가 차이가 꽤 있는 편이다.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마셨다. 원하면 시향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바쁜 가운데 그런 요청을 하기는 미안스럽다. 그래도 가향차는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꼭 시향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로 되어 있고 띄엄띄엄 테이블이 있다. .. 2020. 12. 19.
홍차를 처음 접한다면 권하는 닐기리(Nilgiri) 홍차에 관한 이야기 "홍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께는 다르질링을 권하는 것보다는 닐기리가 나을 수 있습니다" 차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다. 예전에 나 또한 좋은 홍차를 마시겠다고 찾아본 세계 3대 홍차를 보고 그중에서 다르질링을 마신적이 있다. "쓰다 떯다" 내 입이 저렴해서 인가 다르질링의 향기보다는 쓰고 떫은 맛에 투정을 부렸다. 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고급스러운 맛이라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만만한 차는 아니다. 하지만 닐기리 홍차는 편안한 녀석이었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홍차를 처음 접하는데 권해달라고 한다면 나 또한 닐기리 홍차를 권하고 싶은 편안한 맛이었다. 그럼 이런 편안하고 착한 녀석이 자라는 닐기리 지역부터 알아본다. 닐기리 지역 닐기리 지역은 남인도이지만 해발고도가 1980m이며 동서..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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