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2014년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순환, 당뇨, 항암, 신장질환 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ETC)과 원료의약품(API) 제품 분야에서 국내 대표 제약사로 확고히 입지를 굳혀왔다. 2018년 4월에는 한국콜마에 인수되었으며, 인수 이후 의약품 및 다방면의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https://www.catch.co.kr/
가끔 티음료 중에서 HK 이노엔의 제품이 있어서 찾아보았는데요. 홈페이지에 티음료에 대한 내용은 없고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혹은 숙취해소제정도만 보입니다. 애초에 의약품 전문회사이며 현재는 한국콜마소속인 것 같습니다.
[마트RTD차리뷰] 이노엔 르블렌 피치캐모마일, 자몽히비스커스를 업그레이드 시켜 보겠습니다.
차 코너에서 지난주에 리뷰한 차 파이 제품 옆에 이노엔이 라는 우리나라 RTD(Ready To Drink) 차 제품이 있네요. 이노엔 이라는 회사입니다. 이노엔은 제약을 주로 하는 회사라는데 대표적인 제품이
heeheene-tea.tistory.com
아무튼 이번에 HK 이노엔에서 새로운 티음료 2가지를 출시했습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2023년 4월3일에 출시했다고 합니다. 기존과의 차이는 티로그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 이름으로 다양한 티음료가 출시되는 것일까요?
티로그는 차와 과일의 조화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브랜드다. 최적의 온도에서 찻 잎을 직접 우려 추출한 '리얼 티 브루잉' 공법으로 차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납작 복숭아 아이스티 홍차는 스리랑카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며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우바 홍차'와 납작 복숭아의 맛을 담았다. 제주청귤 아이스티 녹차는 제주 토양에서 자란 유기농 녹차잎과 청귤을 담아 상큼한 맛이 난다
-머니투데이 기사 중-
마트에서 가격은 500ml에 1000원씩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르블렌 티음료는 보디감이 약한 편이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티로그 음료는 어떤지 직접 마셔보겠습니다.
티로그 납작 복숭아 아이스티 홍차
500ml 이며 칼로리는 0kcal입니다.
복숭아홍차 혼합추출액에는 납작 봉숭아 과즙과 우바홍차로 만들었고
여기에 복숭아 농축액과 향료 2가지, 홍차추출분말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연산과 수크랄로스로 산미와 단맛을 더했습니다.
진한 주황색의 수색입니다.
복숭아향이 진합니다. 일반 복숭아향보다 좀 더 단향이 많으면서 산미도 진한편입니다. 복숭아향보다는 복숭아사탕같은 향인데요.
마셔보면 구연산의 산미가 선명하고 단맛은 감미료느낌의 단맛이라 후미에 씁쓸함이 있습니다.
질감은 부드럽고 풍성합니다. 홍차향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잘 집중하면 후미에 홍차의 떫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감미료의 단맛과 질감과 부드러움이 많아서
홍차의 보디감이 가려진 부분이 아쉽네요.
그래도 보디감이 풍성해진 부분은 기존의 티음료와의 차이가 있습니다.
티로그 제주청귤아이스티 녹차
참고로 티로는 티와 함께하는 싱그럽고 풋풋한 일상의 기록이라는 뜻으로 Tea + v-log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나온 청귤과 녹차로 만든 음료입니다.
제주도의 청귤이라는 품종이 있기는 하지만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용량이 워낙 적기 때문에 대량으로 사용되는 청귤은 청귤이라기보다는 풋귤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청귤이든 풋귤이든 귤향이 나는 것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풋귤만 마셔봐서 청귤향은 어떻게 다른지 모른답니다.
원재료는 청귤녹차혼합추출물에는 청귤과 국산녹차입, 그리고 우바홍차로 구성이 되었으며
라임농축액, 홍차추출분말과 향료 2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구연산과 수크랄로스로 감미가 되어 있습니다.
이름에는 녹차로 적혀 있었지만 홍차의 함량이 높아서인지 수색은 조금 연하기는 하지만 비슷한 주황색입니다.
제주감귤 주스에서 느껴지던 감귤향이 선명합니다.
질감이 부드럽기보다는 좀더 실키하며 무게감도 더 있습니다.
하지만 녹차향과 맛보다는 홍차 느낌이 좀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산미가 진하고 감미료 단맛과 쓴맛이 있는 청귤아이스티 음료였습니다.
HK 이노엔의 제로 칼로리 티음료 브랜드인 티로그에서 출시한
납작 복숭아 아이스티와 제주청귤아이스티 두 가지를 마셔보았습니다.
두 제품은 수크랄로스로 단맛을 내서 특유의 단맛과 쓴맛 질감에 영향을 주는 음료수입니다.
공통적으로 산미가 좀 더 높으면서 단맛은 그보다 좀더 적은 편입니다.
납작 복숭아 아이스티는 단향이 풍성한 복숭아향으로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었습니다.
제주청귤 아이스티는 감귤향이 풍성하며 실키한 질감과 독특한 점은 오히려 홍차느낌이 느껴지는 아이스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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