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의 냉장고에 보이는 밀크티에는 대만의 밀크티가 종종 보입니다. 그중에서 티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만든 아쌈 밀크티가 있는데요. 조금 묽은 느낌은 향긋한 밀크티입니다. 기존에 한번 마셔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같은 회사에서 나온 새로운 밀크티를 발견했습니다. 아쌈 솔트& 월넷 밀크티입니다. 소금호두 밀크티라고 합니다. 그다지 상상이 안 되는 맛인데요. 직접 마셔보고 맛과 향, 질감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쌈 밀크티
아쌈 밀크티는 용량은 300ml이며, 가격은 1700원입니다.
138kcal입니다. 카페인 함량은 표시되었지 않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홍차 추출물과 설탕, 크리머, 분유, 소금, 향료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일단 원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크리머는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지만 그중에 눈에 띄는 성분은 코코넛 오일입니다. 아마 향과 맛에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합성향료로 홍차향과 우유향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질감이 물과 비슷할 정도로 묽으면서도 미끈합니다.
그리고 달콤하고 향긋합니다. 우유향과 홍차향이 더해져 있다고 하는데요.
실론티에서 레몬향이 빠진 듯한 향긋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코넛향이 더해지면서 달콤함도 있습니다
단맛이 무척 풍성하고 홍차향 덕분인지 약간 산미가 있는 듯하고, 구수함은 분유에서 나오는 약간이 있는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향긋한 홍차향이 풍성한 분유, 프리마 같은 맛과 묽은 질감이 특징입니다.
아쌈 솔트 앤 월넷 밀크티
소금과 호두를 넣은 밀크티라고 합니다. 사실 맛을 볼 때는 원재료와 설명을 보지 않고 맛을 먼저 보는 편인데요. 호두인 줄은 나중에 원재료를 보고서야 눈치를 챘네요.
400ml에 2500원이며 205kcal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역시 우유는 없습니다.
홍차추출물과 설탕, 크리머, 분유 소금까지는 같은데요.
여기에 호두향과 호두분말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영양정보를 비교하면 지방이 아쌈밀크티가 4%인 것에 비하면 9%로 많으며
단백질도 1%에 비해서 4%로 높습니다.
그리고 당류도 10% 정도 더 많습니다.
즉 모든 햠량이 더 진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색감도 질감도 진해집니다. 우유정도의 질감입니다.
역시 단맛은 상당히 많으면 호두라는 정보가 없을 때는 솔티캐러멜에 땅콩이 더해진 듯한 향과 맛이었습니다.
호두인 줄 알고 다시 마셔보니 호두마루에 소금이 조금 들어간 듯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프림맛과 분유맛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호두향과 코코넛, 분유맛이 진해서 홍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맛이 진하고 약간의 소금맛이 있는 개성 있는 호두맛 우유같이 느껴집니다
대만의 티그랜드 인터네셔넬이라는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두 가지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일반 아쌈 밀크티는 묽은 질감에 향긋한 홍차향과 코코넛향이 풍성하면 더 달달한 맛이며
솔티 & 월넷 밀크티는 우유정도의 질감에 호두마루 같은 향과 분유와 코코넛향이 풍성한 달달한 맛입니다.
둘 다 단맛이 조금 지나칠 정도로 많은데요.
질감에 묽은 타입을 좋아하시면 아쌈밀크티가 나을 것 같습니다.
반면 좀 더 질감이 있는 타입을 좋아하신다면 솔티 & 월넷 밀크티를 선택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찻집과 차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HK이노엔의 티로그 청귤아이스티 녹차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홍차를 마셔보았습니다 (0) | 2023.06.03 |
---|---|
빽다방의 콤부차는 빽다방스러운 맛입니다 - 파인애플 콤부차, 패션후르츠 콤부차 (1) | 2023.06.02 |
말차와 아이스크림 - 즐커피(Kin Coffee) 말포라떼 vs 나뚜루 그린티 아포가토의 정체는? (0) | 2023.05.26 |
GS25의 힛더티 말차워터 vs 세븐일레븐의 제주녹차 어떤 것으로 마실까요? (0) | 2023.05.20 |
공차의 프리미엄 블랙 사파이어 중에서 포도 얼그레이티와 포도 주얼리 밀크티는 보라색 맛이 풍성합니다 (0) | 2023.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