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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마트RTD차리뷰] 이노엔 르블렌 피치캐모마일, 자몽히비스커스를 업그레이드 시켜 보겠습니다.

by HEEHEENE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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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코너에서 지난주에 리뷰한 차 파이 제품 옆에 이노엔이 라는 우리나라 RTD(Ready To Drink) 차 제품이 있네요. 이노엔 이라는 회사입니다. 이노엔은 제약을 주로 하는 회사라는데 대표적인 제품이 컨디션입니다. 예전에 CJ 소속이었다가 2018년에 한국콜마에 인수되어서 2020년 되어서 이름을 CJ헬스케어에서 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네요.  최근에 헛개나무 음료도 있습니다만 이 외에는 오늘 리뷰하는 르블렌이라는 허브티 음료를 판매합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제약 제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르블렌(leblen)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서 설명해 드리고 싶었으나 leblen이라는 단어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Le가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정관사로 사용하고 blen이 영국의 게일어로 언덕이라는 뜻이 있어서 허브가 많은 언덕을 뜻하는 회사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는 하더군요. blén 이라는 단어는 특별한 뜻을 찾지 못하고 에티오피아의 싱어송라이터 여성가수의 이름으로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국제상표권에서 leblén이라는 화장품 상표명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르 블렌 가격

르블렌 피치캐모마일과 자몽히비스커스

가격은 무난한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500ml 피치 캐모마일 1280원이며

자몽 히비스커스 500ml는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980원입니다.

요즘은 값비싼 생수보다 차음료가 좀 더 저렴한 것 같기도 하네요.

 

이노 엔 르블렌 피치캐모마일

캡 모마일 추출액이 50%,이며, 복숭아 녹축애 0.5% 라고 하며

함성 향료가 2종류이지만 무엇인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기타 과당, 탄산수소 나트륨과 스테비아 추출물과 복합허브 추출물 H가 성분입니다.

독특한 부분은 테이스팅 노트에는 향긋함, 달콤함과 상쾌함, 부드러움이 있으며 고소함과 새콥함은 적다고 합니다.

상큼한 캐모마일에 은은하게 퍼지는 복숭아의 달달한 맛
잘 말린 허브 100% 최적의 온도로 우려내는 티브루잉으로 캐모마일 본연의 맛은 살리고 달콤함을 더한 정통 블렌딩티

 

르블렌 피치캐모마일

수색은 맑은 노란색을 보입니다.

캐모마일향도 있으며 약하지만 복숭아 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맛은 은은한 단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질감과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묘합니다

향과 맛은 있지만 질감과 무게감 그러니까 바디감이 없으면 음료로서의 매력이 없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런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서는 감칠맛과 바디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차(茶)와 섞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르블렌 피치캐모마일 티와 다양향 티와 섞어보았습니다.

좌측부터 청차(농향형), 청차(청향형), 녹차, 현미녹차, 홍차를 우려서 

피치 캐모마일과 섞어보았습니다.

대부분 조합이 되지 않거나 캐모마일의 향이 튀거나 비린내가 심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중에 녹차와의 조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녹차의 향은 캐모마일 향에 묻히지만 감칠맛과 바디감과 있어서 피치 캐모마일의 약점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르 블렌 자몽 히비스커스

르블렌 자몽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 추출액 95%, 와 레드자몽 농축액 0.5%이라고 합니다.

그 외의 합성향료, 기타 과당, 탄산수소 나트륨, 스테비아 추출물과 복합허브 추출물로 구성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잘 말린 히비스커스 꽃잎을 최적의 온도에서 그대로 우려낸 '티 브루잉 공법'으로 수색이 이쁜 히비스커스와 상큼한 자몽의 싱그러운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르블렌 자몽 히비스커스 

말대로 수색이 다홍색에 가까운 붉은색입니다.

약간의 산미와 단맛이 느껴지며

히비스커스의 꽃향이 느껴지지만 과일향은 묘하게도 자몽 치고는 단향이 많아서 마치 석류처럼 느껴집니다. 히비스커스와 조합이 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피치 캐모마일보다는 히비스커스의 특징 때문인지 바디감이 조금은 높지만 하지만 여전히 허약해서 음료로서의 매력은 떨어진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자몽히비스커스와 다양한 차의 조합

좌측부터 청차(농향형), 청차(청향형), 녹차, 현미녹차, 홍차와 섞어보았습니다.

예상하기로는 홍차나 농향형 청차와 어울릴 거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청향형 청차와 튀지 않고 잘 어울렸습니다.

청향형 청차의 특징은 신선한 풀향이 선명하며 감칠맛이 받쳐주는 역할을 해서 히비스커스 꽃향에 신선한 풀향이 어울리더군요. 물론 차의 특징인 쓴맛과 감칠맛과 더불어 바디감을 채워주는 역할도 합니다.

자몽히비스커스

그리고 자몽 히비스커스는 과일과 꽃향이 나는 음료이기 때문에

산딸기청과 탄산수를 섞어서 음료로 만들었을 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베리에이션 음료가 되었습니다.


르블렌 피치캐모마일과 자몽히비스커스

프블렌 피치 캐모마일과 자몽 히비스커스를 마셔보았습니다.

우리나라 회사의 차음료의 회사이지만 바디감이 부족해서 매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음료였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녹차나 청차와의 조합으로 그 바디감을 채운다면 은은한 향과 허브와 멋진 조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자체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다양한 베리에이션 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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