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인기가 있는 복숭아아이스티는 보통 가루로 만든 인스턴트 티로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데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도 가루로 만들어 주시거나 혹은 미리 원액을 만들어서 얼음에 넣어서 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복숭아향이 가득하고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좋아서 저도 좋아합니다.
이제는 어지간한 프랜차이즈카페의 복숭아아이스티를 마셔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복숭아 아이스티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름은 복숭아 홍차의 영어 버전인 피치블랙티인데요. 복숭아 아이스티와 뭐가 다른지 직접 마셔보겠습니다.
소개해드린 브랜드는 투썸플레이스와 캔버스커피입니다.
투썸 플레이스 피치블랙티
투썸플레이스에는 복숭아이스티라는 메뉴는 없습니다. 대신 있는 것이 피치블랙티입니다.
달콤한 복숭아와 향기로운 우롱블랙티의 조화
달콤한 세가지 복숭아에 향기로운 우롱 블랙티를 더한 베리에이션 티
레귤러 사이즈는 414ml로 6000원이고 라지사이즈가 6500원입니다.
130kcal이며 카페인은 24mg입니다.
비교하시기 좋게 핫 아메리카노가 355ml에 150mg카페인이 있습니다.
음료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것은 냉동 복숭아입니다. 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도전을 했지만 너무 단단하게 얼어서 음료를 다 마시기 전까지 이빨이 잘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향과 모양을 위한 것인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좀더 진한 색이고 그라디에이션이 되면서 색이 연해집니다.
빨대로 마셔보면 바닥에서 홍차향과 복숭아향이 나면서 묵직한 단맛과 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숭아 과육도 잘게 잘라서 음료에 있습니다 마시다 보면 씹히기도 합니다.
색이 연한 부분은 차인 것 같습니다. 홍차의 느낌보다는 녹차같습니다. 우롱차라기에는 난향은 약한편입니다. 오히려 풀향이 좀더 진한 것을 보면 우롱중에서도 청향우롱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만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복숭아향과 단맛, 산미, 홍차향은 모두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기존에 마시던 복숭아 아이스티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캔버스 커피 - 피치 홍차
캔버스 커피에는 아이스티가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스티에 커피를 ㅜㅊ가하거나 민트나 자몽을 추가한 음료도 있죠. 그런데 또다른 피치홍차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라지 사이즈가 2500원이고 엑스라지가 3500원입니다.
저는 라지 사이즈로 아이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라지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요. 컵은 600ml용량입니다.
달지 않습니다. 티메이드의 티백 2개가 들어가있는 가향홍차입니다.
티메이드 피치티는 대표적인 디저트 홍차의 한종류로 엄선된 스리랑카 산지의 엄선된 아쌈에 기분좋은 피치향을 가향하여 만들어 처음 홍차를 접하는 분들까지도 기분좋게 음용하실수 있게 하였습니다. 따뜻하게 차갑게 모두 맛 좋은 홍차입니다
아마도 스리랑카산 실론티이지만 아쌈처럼 진하게 우려나온다는 뜻이 아닐까 싶은 설명입니다. 티백 하나에는 2g의 홍차이며 정량으로 보면 200ml의 뜨거운 홍차를 만들 수 있는 용량입니다. 그리고 홍차 98%에 복숭아향 2%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수색은 연하고 맑은 주황색이며
쓰고 떫음은 적고 구수한 맛이 많아서 마치 복숭아향 녹차같은 느낌입니다.
질감은 묽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400ml 정도로 3분정도 우려내야하는 홍차를 빠른 시간에 많은 물에 우려내면서 연하게 우려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존의 아이스티와는 또다른 복숭아 홍차를 찾아서 마셔보았습니다.
캔버스 커피에서는 피치홍차라는 이름으로 티메이드 블랜드의 가향홍차로 단맛이 없이 구수한 특징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은 많기 때문에 단맛이 없이 복숭아 느낌의 음료를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다이어트용이라고 해야할까요.
투썸플레이스의 피치블랙티는 가니시와 알갱이 그리고 시럽부분에 각각 복숭아가 들어 있는 것 처럼 보였으며, 시럽에 홍차향이 그리고 난향은 적고 풀향이 있으면서 구수한 느낌의 우롱차의 조합인 티였습니다. 기존의 복숭아 아이스티와는 다른 느낌의 개성있는 베리에이션 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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