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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새로나온 아이스티 -네스티 레몬라임향 아이스티 vs 애플 아이스티

by HEEHEENE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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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낮 온도가 30도가 되었습니다. 따끈한 날씨가 되면 드디어 아이스티가 맛있는 계절인데요. 저의 블로그의 검색 빈도에도 아이스티의 검색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복숭아아이스티와 레몬아이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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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같은 아이스티이지만 브랜드 별로 맛의 개성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위의 링크에서 참고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복숭아와 레몬이 아닌 다른 아이스티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전에 아이스티의 가격을 비교하면 작년에 40개 티백의 복숭아 아이스티는 네스티는 5300원이고 티오는 6390원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네스티 복숭아맛 아이스티가 8800원이고 티오는 6980원으로 가격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네스티 레몬라임향 아이스티와 티오 애플아이스티 가격

아이스티
네스티 레몬라임향 아이스티와 티오 애플아이스티 가격

그렇게 가격이 높아진 아이스티입니다만 신기하게도

네스티의 레모라임향이 40개입에 2000원입니다. 1 스틱에 50원입니다.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저렴합니다.

티오는 18개입의 애플 아이스티는 3200원으로 1개의 스틱에 177원입니다.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네스티는 네슬레의 티브랜드입니다. 레몬아이스티나 복숭아 아이스티는 마셔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레몬라임향을 모두 넣었다고 합니다. 

백설탕과 구연산 홍차와 말도덱스트린이 들어 있으며

향료는 라임향이 들어 있고

레몬은 레몬과즙분말을 더했습니다.

 

독특한 점은 라임은 향료로 더했지만 레몬은 향료가 아니라 과즙분말이 들어 있습니다.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1개의 스틱은 2.5g이며 48kcal 입니다.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이지컷의 긴 타입의 스틱으로 손으로 쉽게 뜯깁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설탕이 보이는 갈색의 홍차분말이 보이는 가루입니다.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우선 따듯한 물 100ml를 넣었습니다. 레몬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라임향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후향에 약간 느껴집니다. 달달하고 산미가 조금 느껴지는데 떫음이나 쓴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50ml의 실온의 물에 아이스티 1 스틱을 넣어서 저어 보았습니다. 20~30회 정도 저으면 완전히 녹는데요. 여기에 얼음을 채워서 아이스티로 만들었습니다. 차갑게 마시면 레몬향이 조금 줄고 라임향은 좀 더 선명해집니다. 단맛과 산미의 균형감이 좋고 보디감에서 그리고 후미에 홍차의 느낌도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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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이스티는 아이스로 마시는 편이 전체 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레몬아이스티에 비해서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라임향을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레몬아이스티보다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티오 아이스티 애플

아이스티인데 사과맛 아이스티는 처음 만나보는데요. 

티오는 동서식품의 티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티오 아이스티 애플티오 아이스티 애플
티오 아이스티 애플

당류 중에서 독특한 부분은 자일로스 슈거입니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자일리톨이라는 껌에 들어가는 자일로스가 들어 있어서 설탕분해를 막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일리톨 껌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과과즙분말과 사과향이 더해졌으며, 홍차 추출 분말이 더해졌습니다.

티오 아이스티 애플티오 아이스티 애플
티오 아이스티 애플

1 개당 13g인데요 칼로리는 50kcal입니다. 

칼로리 자체는 낮지 않은데요. 대신 설탕 분해가 적게 되는 방식으로 당류 흡수를 막는 것 같습니다.

티오 아이스티 애플티오 아이스티 애플
티오 아이스티 애플

이지컷 형태의 스틱입니다.

색은 일반 아이스티보다는 좀 더 진한 색이며 반짝이는 것이 적습니다.

 

티오 아이스티 애플티오 아이스티 애플
티오 아이스티 애플

따뜻한 물 100ml에 1개의 스틱을 넣었습니다. 자일리톨 같은 향이 잘 느껴지는데요. 여기에 사과향이 느껴집니다. 상쾌한 자일리톨향과 섞이면서 청사과 같은 느낌이 많습니다. 사과맛만 따로 집중해서 느껴보면 청사과보다는 부사와 홍옥 같은 느낌인데 자일리톨과 섞이면서 청사과 느낌이 진합니다.

홍차의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50ml 정도의 실온의 물에 스틱 1개를 넣고 녹여주었습니다. 네스티보다는 잘 녹는 편입니다. 여기에 얼음을 채워서 아이스티로 만들었습니다. 역시 따뜻할 때보다 차가울 때 산미가 더 선명해지면서 적당한 단맛과 산미의 균형이 맞아집니다. 자일리톨향도 줄어드는데요. 자일리톨향이 진해서 홍차라는 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아이스티
네스티 아이스티 레몬라임향 vs 티오 아이스티 애플

네스티의 레몬라임향 아이스티와 티오의 애플아이스티를 직접 구입해서 마셔보았습니다.

둘 다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아이스티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마시면 단맛과 향이 지나친 감이 있지만 차갑게 마시면 단맛, 산미의 균형이 맞아서 목 넘김도 편안해졌습니다.

 

네스티의 레몬 라임향 아이스티는 후향에 라임향이 잘 느껴졌으며, 익숙한 레몬아이스티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고, 후미에 홍차의 느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티오의 애플 아이스티는 자일리톨 껌 같은 향과 사과 향이 섞이면서 청사과 같은 상쾌함이 특징인 아이스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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