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뭐든지 다 있지만 그중에서도 '차'는 소량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가성비 높은 차 구입처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도 홍차나 둥굴레차 등을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다이소에 판매하는 홍차와 둥글레차가 궁금하신 분이 계신다면 위의 링크로 이동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오늘 은 현미녹차와 일반 녹차입니다.
다이소 현미녹차와 보성녹차 가격
보성현미 녹차는 둥글레차와 비슷하게 12개의 티백이며 가격은 한 박스에 1000원입니다. 개당 83원입니다. 대한 다업의 보성현미녹차가 89원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소 보성현미 녹차가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
보성녹차는 10개의 티백이며 1000원이라 개당 100원인데요. 타라의 녹차가 299원이고 대한다업이나 보성제다의 녹차가 100원이기 때문에 가격이 같거나 저렴합니다.
게다가 1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당 가격이 높아도 이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소 보성녹차
제조사는 전라남도 보성에 잇는 보성제다 에서 만들었으며
유기농 녹차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개의 티백당 무게는 1.1g입니다.
일반적인 더블백 티백입니다.
그리고 내용물을 보면 밝은 색의 줄기 같은 것도 일부 보이며 다양한 녹색이 있는 건조된 잎입니다.
따뜻한 물 110ml 정도에 2분간 우려내었습니다.
보통 제주녹차나 보성녹차는 풀향과 함께 해산물향이 선명하며 쓰고 떫음이 선명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다이소의 보성녹차는 그에 비해서는 쓰고 떫음은 작은 편으로 후미에 아주 조금 뉘앙스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향과 풀향, 과일향과, 금속향도 조금씩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단향이 풍성해서 접근하기에 부담이 적은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줄기나 큰 잎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질감은 부드럽고 약간 묽은 편입니다.
따뜻하게 우려낸 60ml 정도에 얼음을 채워서 간단하게 아이스 그린티를 만들었습니다. 쓰고 떫음이 적고 보디감이 적은 타입이라 오히려 아이스로 마시기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좀 더 변형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보성 현미 녹차
현미녹차는 한 박스에 12개의 티백이 들어 있으며 하나의 티백에는 1.3g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역시 보성제다에서 만들었습니다.
역시 더블백 티백이며,
내용물을 보면 볶은 현미와 녹차가 50:50입니다.
녹차는 줄기와 다양한 색과 형태가 보이는 것을 보면 앞서 마셨던 보성녹차와 동일한 녹차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동글동글하게 볶은 현미가 부서져서 섞여 있었습니다.
따뜻한 물 120ml 정도에 2분간 우려내어서 따뜻한 현미녹차를 우려내었습니다.
볶은 현미향이 선명하지만 녹차의 향과 맛도 그에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녹차가 쓰고 떫음보다 단맛이 많은 타입이라서 기존에 마셨던 현미녹차보다 풀향이 선명하면서도 목 넘김이 편합니다.
질감은 부드럽고 볶은 현미향과 녹차의 균형감이 좋은 현미녹차입니다.
그리고 시원한 향이 특징이었기 때문에 역시 아이스로 만들었을 때 부담 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보성녹차와 현미녹차를 마셔보았습니다.
보성제다에서 만든 제품으로 가격은 티백당 83원이나 100원으로 큰 박스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입니다.
녹차는 쓰고 떫음이 적고 단향과 풀향이 있는 녹차로 중작이나 우전보다는 대작과 초리차계열에 좀 더 가까운 저는 느껴지는 맛과 향이었습니다.
현미 녹차는 현미가 50%가 들어 있었고 어느 향이 튀지 않아서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데요.
무엇보다 특징은 아이스그린티로 만들었을 때 쓰고 떫음이 적어서 향과 단맛이 많아서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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