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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445

[연유] 시판 무가당 연유 vs 수제 무가당 연유 - 밀크티 만들기 몇 가지 밀크티를 만드는 레시피에는 무가당 연유 사용을 권합니다. 가당연유는 너무 달아서 레시피의 용량대로 넣는다면 먹기에 불편하니까요. 그런데 무가당 연유는 가까운 마트에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카네이션이라는 상표명인데 동남아 식재료를 파는 곳에서는 캔으로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태국산이며 '식물성크림'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원재료가 정제수, 우유분말, 말토텍스트린, 팜올레인유, 제이인산나트륨, 제이 인산칼륨, 대두레시틴, 카라기난입니다. 맛은 글쎄요 이것을 뭐라고 해야할지 분유를 탄 물에 프리마를 섞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 무가당 연유로 밀크티를 만들었습니다. 우유가 없는 사히 하리브라면 무가당 연유의 존재를 잘 드러내 줄 것입니다. https://heeheene.. 2021. 2. 3.
[흑차] 기둥을 깍아서 얻은 흑차 - 백량차를 마셔 보았습니다. 중국차를 사기 위해 종종 들리는 차 판매처가 있습니다. 청차를 사기 위해 갔다가 흑차를 샘플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흑차는 후난성에서 만든 흑차로 천량차의 작은 버전인 백량차라고 합니다. 식물성 껍질로 쌓인 안쪽은 차가 악퇴가 강하게 되어서 눌러 담아 단단한 기둥이 됩니다. 이를 오랜 시간 발효를 하면서 그 맛과 향이 좋아진다고 세월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른다고 합니다. 정확한 년도는 모르지만 사장님은 저렴한 때 대량으로 구매해 두었다가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판매한다고 합니다.흑차 재테크가 좋다고 권하시는데 안타깝게도 저의 연약한 재정으로 도전하기에는 그림의 떡이네요. 사진에 보이는 이 백량차는 중차라는 중국의 백량차를 만드는 회사 브랜드라고 합니다. 저 기둥 안에는 강하게 눌러서 압축해서 만든 기둥이 .. 2021. 2. 2.
[밀크티] 악마의 밀크티 - 핫 누텔라 밀크티 악마의 쨈으로 알려진 누텔라 잼은 초콜릿 쨈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헤이질 넛이라는 견과류에 코코아 가루를 섞어서 달게 만든 준초콜릿 쨈입니다. 너무 달아서 자주는 못 먹지만 식빵에 누텔라와 바나나를 함께 올려 먹으면 반칙처럼 맛있는 누텔라 바나나 샌드위치가 되지요. 음료를 만들 때도 헤이질 넛 소스처럼 사용하면 악마 같은 유혹을 하는 음료가 되곤 합니다. 보통은 커피와 조합이 좋아서 누텔라 카페 라테 같은 음료를 만들 때 사용하면 새로운 카페모카 같은 맛의 커피음료가 됩니다. 홍차에서도 바디감과 쓴맛이 강한 아삼 CTC를 사용하면 진한 에스프레소같은 맛이 나기 때문에 누텔라에 완전히는 묻히지 않는 개성 있는 누텔라 밀크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카페 밀크티 메뉴 101'을 참고로 해서 .. 2021. 2. 1.
[우롱차] 철관음의 철[鐵]은 왜 붙은 걸까? - 안계철관음 오늘은 차 수업에서 받은 철관음을 마저 마셔보겠습니다. 일부는 개완으로 우려보고 일부는 다관으로 우려보았다. 총 5g 정도라서 2.5g씩 공평하게 나누었습니다. 우롱차[청차, 오룡차]는 화려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풀향이 날 것이라고 상상을 하면 녹차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청차가 풀향을 제대로 내기 때문에 처음 접하면 녹차보다 녹차스러운 청차에 당황을 합니다. 그뿐아니라 종류에 따라 꽃향을 내뿜기도 하고 과일향을 내뿜기도 하는등 신기한 녀석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롱차를 개발한 것이 인도에서 홍차가 개발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중국에서 다양한 맛의 차를 더 개발하면서 나온 차 중 하나가 우롱차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산화도를 낮게 해서 녹차스러운 느낌인 차를 청향, 산화도가 높아서 홍차와 비슷한 느낌이..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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