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D 밀크티 비교] 런던의 오후 vs 살구 밀크티 - 드디어 새로운 밀크티 출시

편의점 냉장고에 카페라테는 많이 있어서 밀크티는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동아오츠카의 데자와와 립톤 밀크티 정도입니다. 그래서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편의점 냉장고에서 새로운 밀크티를 찾아서 반가운 마음에 소개하려 합니다. 하나는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자체 브랜드인 7-select의 '런던의 오후'와 롯데칠성음료의 티하우스 나니와 실론티와의 콜라보해서 만든 '살구 밀크티'입니다.

런던의 오후와 살구밀크티

런던의 오후는 세븐일레븐에서 2500원에 1+1로 구입했으며

살구밀크티는 홈플러스에서 1090원에 구입했는데요. 원래가격은 2200원이지만 할인을 해서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세븐 일레븐의 런던의 오후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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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오후

런던의 오후는 작년(2022년) 11~12월에 출시된 상품인데. 2007년에도 출시했다가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업그레이드해서 재출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구입할 때는 270ml에 1+1으로 2500원이었습니다. 런던의 오후를 소개하는 기사에 따르면 요즘 20~30세대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하는 모습에 착안해서 그들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일러스트로 꾸몄다고 합니다.

런던의 오후

원재료를 보면 우유가 20% 이고 카페인은 42mg입니다.

설탕과 식물성크림, 팜핵경화유, 유청분발과 탈지분유와 유화제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홍차엑기스 분말이 더해진 제품인데 0.5% 포함되었습니다.

202kcal로 용량에 비해서 단맛이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카페인 용량은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런던에서 마시는 에프터눈티를 지향하고 리치하고 소프트한 밀크티라고 합니다.

홍차는 스리랑카산 홍차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런던의 오후

수색은 조금 진한 밀크티 색입니다. 홍차의 함량이 0.5%인 것에 비하면 데자와가 0.33%입니다. 데자와가 합성향료를 사용한 것에 비하면 런던의 오후는 향료가 적혀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향은 마치 마시는 실론티와 비슷한 홍차향이 느껴집니다. 상당히 진한 향이라서 제가 보이기에 과일향이 풍성한 과일향의 홍차향 같은데요. 여기에 크리미 하고 부드러운 질감에 달콤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레몬향 홍차향이 섞인 밀크티 같이 느껴집니다.

분유향과 식물성크림향의 균형이 좋아서 단향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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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밀크티

살구밀크티는 홈플러스에서 1090원에 구입했습니다만 50% 할인이었고 2200원이 원래 가격으로 240ml 용량의 밀크티입니다. 빨간색 홍차캔으로 유명한 실론티를 제조하는 롯데칠성음료에서 만들었는데요. 음료학교라는 곳을 통해서 카페 티하우스 나니와 협업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도 음료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협업을 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경험하기도 하면서 제품 출시도 하는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살구 밀크티

우유가 40%입니다. 용량은 240ml에 142kcal로 단맛이 많지는 않으며 카페인은 53mg입니다.

살구 밀크티

홍차추출액 스리랑카산으로 은 20%로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설탕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이 더해져 있으며, 사양벌꿀과 소금으로 가미를 했습니다. 

유크림과 몇 가지 식품첨가물과 더불어서 합성향료가 더해져 있는데요. 향료는 천연향료로 살구향을 더했다고 합니다.

살구 밀크티

수색은 앞서의 런던의 오후에 비해서 연한 편입니다.

향은 실론티에서 마셨던 홍차향에 살구향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단맛이 풍성하면서 홍차향과 살구향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질감이 부드러우면서 우유의 구수함이 풍성합니다. 칼로리는 보면 단맛이 적어야 하지만 아무래도 단향이 더 풍성하기 때문에 단맛이 많고 쓰고 떫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은 밀크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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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양과 우유의 양이 살구 밀크티가 더 많지만

지방이나 단백질, 당류, 탄수화물의 양은 런던의 오후에 비해서 적지만 맛은 좀 더 달게 느껴지는 것은 아무래도 살구향에서 느껴지는 단향 덕분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색은 런던의 오후가 더 진하지만 우유의 함량이 살구 밀크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런던의 오후나 살구밀크티는 기존에 있던 다른 다른 밀크티들에 비해서는 구수함과 목 넘김이 좋은 밀크티라고 여겨졌습니다. 밀크티를 좋아하신다면 흔하지 않은 RTD 밀크티인 런던의 오후나 살구밀크티도 경험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