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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베리에이션티

복숭아향 아이스티 스틱에 사과주스와 파인애플 주스를 넣어보았습니다.

by HEEHEENE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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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시원하고 향긋한 아이스티를 많이 마십니다. 그중에서 스틱으로 만든 인스턴트 아이스티스틱은 찬물에도 잘 녹으면서 적당한 당도와 복숭아 향까지 있어서 편리하면서도 맛있죠.

게다가 가성비도 좋으니 집에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아이스트와 사과주스 그리고 파인애플주스

오늘은 이 편리하고 맛있는 아이스티를 사용해서 다른 베리에이션 티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혼합할 재료는 과일주스입니다. 다양한 과일주스 중에서 사과와 파인애플 주스와 혼합했을 때 맛의 상승이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 향 아이스티 스틱과 사과와 파인애플 주스를 사용해 따뜻한 홍차와 아이스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복숭아 향 아이스티 + 사과주스

ICE TEA

사과 아이스티

아이스티 티 갭 1개로 물 100ml 정도로 녹인 후 

얼음이 든 잔에 붓고

사과주스를 15ml 를 더했습니다.

장식으로 레몬휠과 민트를 더해서 완성했습니다.

사과아이스티

맛은 단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복숭아와 사과향이 조화롭게 엉켜서 산뜻한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장식용 레몬휠의 레몬향까지 더해지면서 과일 파티 같은 향입니다.

홍차는 뒤에 숨어서 바디감만 바쳐주는 정도로 있습니다.

복숭아 향만 있었던 아이스티가 사과향이 더해지면서 좀 더 선명한 산미와 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맛이 강해서 마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티 정도의 당도를 보입니다.

 

HOT TEA

아이스티 스틱 1개에 뜨거운 물 150ml를 넣고

사과주스 15ml를 더했습니다.

장식은 레몬휠만 사용하였습니다.

핫 사과 아이스티

의외로 사과향이 선명해집니다.

여기에 레몬향이 더해지면서 사과향이 홍옥 같은 선명한 향으로 느껴집니다.

물의 양이 많아서 단맛이 줄어 들줄 알았지만 온도가 높아지면서 단맛은 조금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복숭아 향 아이스티 + 파인애플 주스

ICE TEA

파인애플아이스티

복숭아 향 아이스티 스틱 1개와 물 100ml를 넣어 녹이고

얼음이 가득한 잔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 15ml를 넣고

잘 저어주고

장식용 레몬휠과 민트를 올려줍니다.

파인애플 아이스티

수색은 조금더 탁합니다.

산미보다는 시원한 파인애플향이 이국적이면서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단맛이 지나치게 강하기는 하지만 향이 시원해서 매력적입니다.

 

HOT TEA

아이스티 스틱 1개에 뜨거운 물 150ml를 넣고

파인애플 주스 15ml를 더했습니다.

장식은 레몬휠로만 했습니다.

 hot 파인애플 아이스(?)티

뜨거운 상태에서는 파인애플향이라기보다는 단향으로만 느껴집니다

맛도 단맛이 강한데 향도 단향만 느껴져서 

조금 지나친 단맛에 느끼하게 느껴집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스티 스틱과 주스의 조합에서 따뜻한 음료로는 사과주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스 음료에서는 파인애플 주스와 조합이 좋았습니다.

 

아이스트와 사과주스 그리고 파인애플주스

다만 두 음료 모두 당도가 높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음료 정도의 당도 정도로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단맛이 있는 아이스티에 단맛이 강한 주스를 섞는 것이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당충전을 상쾌하게 가능할 수 있습니다.

향긋하고 따뜻한 사과주스는 별미이며, 

이국적인 시원향의 파인애플 아이스티도 매력적인 향입니다.

 

강한 단맛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이렇게 차 대신 사용하기 보다는 설탕이나 시럽 대신 사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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