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우롱티로 만드는 티칵테일 피치크러시와 울 랄라 칵테일 레시피

복숭아향은 칵테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대표적인 칵테일이 피치 크러시입니다. 피치크러시는 피치트리라는 복숭아향 리큐르와 보드카, 스위트 샤워믹스 그리고 크렌베리주스로 만든 과일향이 풍성하고 붉은색의 수색이 예쁜 칵테일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칵테일인데요. 너무 좋아하다 보니 피치트리라는 리큐르나 남아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티클립스의 피치우롱차를 사용해서 피치우롱 보드카를 만들고 이를 통해 피치크러시를 만들어보았는데요. 과연 피치트리 없이도 맛있는 피치 크러시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한 가지 칵테일만 하면 심심한 것 같아서 피치우롱티를 사용하는 칵테일 한 가지를 더 소개합니다.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의 대명사인 글렌리벳 홈페이지에서 피치우롱티로 만드는 칵테일을 소개하면서 ool lala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저에게는 글렌리벳이 없어서 글렌피딕 12년 산으로 대체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의 칵테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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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크러시 - 피치우롱티

피치 보드카

피치 보드카

피치우롱티 티백 2개 보드카 60ml 3~4시간정도 실온에서 우려내서 만듭니다.l

 

피치크러시

피치 보드카 30ml 스위트 샤워믹스 60ml 크린베리주스 60ml

피치크러시

1, 얼음이 가득한 잔에 보드카를 넣고

2. 스위트 샤워믹스, 크랜베리주스를 넣고 살짝 저어서 완성을 합니다.

 

가능하다면 체리나 복숭아로 장식을 하면 더 좋습니다.

스위트 샤워믹스가 없다면 인스턴트 레모네이드 2 스틱에 물 60~100ml 정도에 녹여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것도 없다면 레몬즙에 설탕을 넣어도 가능합니다.

 

피치트리로 만든 피치우롱티에 비해서 달콤한 향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레모네이드를 조금 진하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단맛은 충분했지만 단향은 조금 약합니다. 하지만 복숭아향도 충분하고 보디감도 부족하지 않으며, 보드카의 쓴맛과 향은 지워졌습니다.

즉, 70~80% 정도는 비슷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반면 RTD 피치크러시나 인스턴트 피치크러시보다는 좀 더 제대로 된 피치크러시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저의 피치트리가 부족해서 만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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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랄라(ool lala) 칵테일

울 랄라 칵테일

싱글몰트 위스키 40ml 피치우롱차 35ml 바닐라 시럽 10ml 소다수 filled up

홈페이지에 있는 레시피에서 빌딩기법으로 가볍게 저어서 만들기를 권합니다만 저는 시럽이 들어가서 셰이킹으로 만들었습니다.

울 랄라(ool lala) 칵테일

1. 셰이커에 위스키와 피치우롱차, 바닐라시럽을 넣고 얼음을 채우고

2. 충분히 섞어줍니다.

3. 얼음이 가득한 하이볼 잔에 넣어주고 

4. 빈 공간을 소다수로 채워줍니다.

울 랄라(ool lala) 칵테일

어떤 맛일지 상상이 되시나요?

복숭아향, 그리고 바닐라향과 글렌피딕의 배와 사과향이 섞여서 복합적인 과일향인데 무척 향기로운 단향이 마치 과당이 맺혀서 하얗게 된 듯한 사그라지는 단향으로 느껴집니다. 우롱차의 난향과 바닐라의 향이 향긋함을 치솟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맛에서는 단맛이 많기는 하지만 쓴맛도 있지만 향이 무척 달아서 녹는 듯한 느낌이 드는 칵테일입니다. 그러면서도 깊은 어둑한 무게감이 있어서 날리기만 하지도 않는 것이 탄산에 묻어납니다.

 

고급스러운 지독한 단맛의 칵테일을 찾으신다면 피치우롱차를 넣은 싱글몰트 위스키 칵테일로 만들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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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우롱티로 만든 피치크러시와 울 랄라(ool lala) 칵테일

오늘은 피치우롱티를 사용해서 대표적인 복숭아향 칵테일인 피치크러시와 우롱티로 만드는 대표적인 티칵테일인 울랄라칵테일을 만들었습니다.

밝고 화사한 복숭아향을 강조한 피치크러시는 크랜베리향과 복숭아향이 매력적이었으며

울랄라칵테일은 싱글몰트 위스키의 향을 우롱차가 보조해 주는 재미있는 칵테일인데요.

 

어떤 칵테일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지고 계시는 기주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맛있는 완성도가 좋고 목 넘김이 좋은 티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