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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편의점 원컵 TEA] 한라봉유자차와 홍삼꿀차 - 가성비 좋은 겨울차

by HEEHEENE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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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서 편의점에서 냉장고를 가까이하기보다는 온장고나 따뜻한 온수 공급기를 가까이하고 싶습니다. 온장고 내의 캔과 유리병 차는 제눈에 올해는 더는 새로운 제품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원컵 티에 눈길이 갑니다.

편의점 원컵티

제가 간 곳은 GS25였습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홍삼꿀차와 한라봉유자차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1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맛만 만족스러우면 가성비 좋은 티음료가 될 것 같습니다.

홍삼꿀차

홍삼꿀차홍삼꿀차
홍삼꿀차

몸이 차가운 타입은 저는 평상 시에도 홍삼차와 홍삼정차를 종종 마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삼이 가지고 있는 흙향에 거부감은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꿀까지 들어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컵을 열어보면 액상으로 된 45g의 차와 함께 종이로 된 티스푼이 들어 있습니다. 

홍삼 엑기스가 0.1% 정도 들어 있군요. 그리고 꿀이 34.9%로 상당히 많은 양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컵에는 1.9%라고 적혀있어서 헛갈리는군요. 아무튼 그 외에도 올리고당과 과당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홍삼꿀차홍삼꿀차홍삼꿀차
홍삼꿀차

갈색의 묽은 액상차입니다. 여기에 100ml의 물을 넣으면 가볍게 잘 섞이는데요. 

액상차이기 때문에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홍삼꿀차
홍삼꿀차

수색은 맑은 갈색으로

향은 홍삼정차의 진한 홍삼향과 캐러멜향과는 조금 다른 홍삼차의 달달하고 향긋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꿀의 함량이 있지만 꿀향이 많지는 않습니다. 단향과 홍삼향이 있습니다.

맛은 달달하면서 후미에 약간 쌉쌀합니다.

쓴맛이 많지는 않아서 홍삼이나 인삼에 부담이 있는 분들이 가볍게 접근하기에 좋은 홍삼꿀차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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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유자차

껍질이 두껍고 꼭지가 튀어나온 향이 진한 두꺼운 한라봉은 이름을 보면 제주도에서 자생하거나 개발한 제품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데코폰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유통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부터 재배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품종출원을 하지 않아서 로열티를 내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지금은 남해안에서도 많지 재배하는데 고흥이나 나주, 거제도 등지에도 많이 재배를 한다고합니다. 그러고 보면 고흥은 유자차로 유명한 곳이라서 한라봉과 유자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한라봉유자차한라봉유자차한라봉유자차
한라봉유자차

컵 내에는 역시 종이티스푼이 들어 있고 45g의 액상차가 봉지에 들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한라봉절임이 20% , 유자 절임 20%, 유자즙이 10%, 올리고당 20%, 과당 30%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역시 100ml의 물을 넣기를 권하는데요. 컵에 표시된 만큼 물을 넣으면 150ml 정도이니 참고하셔서 조금 적게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라봉유자차한라봉유자차
한라봉유자차

붉은색이 건더기 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으면서 전체적으로는 주황색의 점도가 있는 액상차입니다.

물을 넣으면 붉은 색은 보이지는 않으며, 주황색의 맑은 수색의 차가 됩니다.

건더기 없는 유자차와 비슷해 보입니다.

많이 달 것 같지만 생각보다는 지나칠 정도의 단맛은 아니며 유자향과 귤향이 동시에 느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홍삼꿀차와 한라봉유자차
홍삼꿀차와 한라봉유자차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홍삼꿀차와 한라봉유자차를 마셔보았습니다. 

합성향료가 없지만 홍삼향과 한라봉과 유자향이 풍성한 편이었으며, 지나치지 않은 단맛이 매력적인 원컵 TEA였습니다.

액상차라서 필요에 따라 아이스로 마시기도 편해 보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따끈하고 달콤한 차가 생각날 때 마시기에는 적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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