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티제 품 판매하는 진열장에 보면 매력적으로 생긴 상자들이 보입니다
크리스탈 라이트 가격
조그마한 녀석들인데 가격이 6490~6590원이라는 높은 가격입니다. 뭔데 이렇게 비싸지 싶으면서 티 음료는 없어서 구입하지는 않았는데요. 기존에는 레모네이드나 핑크레모네이드만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tea'라는 명칭이 붙은 녀석들도 생겼습니다.
개당 10개의 스틱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개당 650원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아이스티 스틱이 200~300원정도인데요. 그에 비해서 너무 높은 가격처럼 보이지만 아이스티는 한 개당 90ml 아이스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크리스탈 라이트는 400~500ml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500cc 생수에 넣어서 마실 수 있는 진한 농도입니다.
그렇게 보면 100ml당 가격으로 보면 오히려 저렴한 것 같습니다.
대용량으로 아이스티나 레모네이드를 만들 때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것 같군요.
크리스탈 라이트란?
크리스탈 라이트는 Kraft Heinz라는 미국 회사의 제품입니다. 다양한 레모네이드, 과일펀치, 그리고 스위트 티를 판매하는데요. 크래프트 하인즈는 우리가 아는 제품은 하인즈케첩,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카프리썬등을 판매하는 본사는 시카고와 피츠버그에 둔 다국적 식품회사입니다.
크리스탈 라이트는 1982년에 개발해서 1984년부터는 미국 전역에 판매하였는데요. 당시의 광고를 보면 어떤 목적이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린다 에반스라는 당시에 건강미가 넘치는 미인이 에어로빅을 하고 난 뒤에 '노슈가'라고 외치면서 레모네이드를 마십니다. 즉, 설탕을 줄이고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아스파탐을 이용해서 단맛을 만든 제품입니다.
최근에 감미료 중에 아스파탐의 2급 발암물질로 지정이 되면서 말이 많기는 하지만 위험할 정도로 들어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1급 발암물질이 붉은 고기인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리스탈 라이트 핑크 레모네이드
우선 이 핑크레모네이드는 'tea'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입니다. 제가 착각해서 구입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소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레모네이드와 핑크레모네이드가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10개의 스틱이 들어 있고 한 개의 스틱은 3.68g이며 12kcal입니다. 1개의 스틱을 400~500ml 정도를 만들기 때문에 제로칼로리 기준에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구연산과 말토덱스트린,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식용색소와 이산화티타늄과 천연향료로 레몬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포에 약 500ml의 물에 섞어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 편의점 생수에 넣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습니다.
가루는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향긋한 레몬향이 느껴집니다.
500ml의 물에 쉽게 녹습니다.
산미가 단맛보다 조금 더 진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몽향이고 또 어떻게 보면 레몬향인 것 같습니다.
후미에 감미료 단맛의 미끈한 질감이 있지만 차갑게 마시면 질감은 덜 느껴지고, 자몽느낌의 레모네이드입니다.
크리스탈 라이트 라즈베리 그린티
크리스탈 라이트 라즈베리 그린티는 녹차가 18%이며 라즈베리향이 1.8% 포함된 제품입니다.
말도 덱스트린과 사과산,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비타민C탄산수소나트륨, 탄산수소칼륨, 산화마그네슘과 적색 색소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영어로는 한팩에 10kcal라고 하지만 한글로는 8kcal입니다.
색소가 들어 있다지만 그다지 붉은색은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500ml의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데요.
실제로 물에 녹였더니 불투명한 주황색입니다.
라즈베리향이 선명합니다.
산미와 단맛의 비율이 비슷하고
보디감은 실키한 편입니다.
후미에 약간 녹차 맛이 있기는 하지만 쓰고 떫지는 않습니다.
크리스탈 라이트 레몬 아이스티
세 번째 제품은 홍차가 들어있는 레몬 아이스티입니다.
칼로리 표시는 왜 영어와 한글은 다를까요. 영어로 5kcal이고 한글로는 6.4kcal입니다.
한포당 3g입니다.
홍차가 7.5% 있으며 레몬향이 0.4%입니다.
구연산과 말도 덱스트린, 옥수수시럽, 아스파탐, 산화마그네슘, 아세설팜칼륨과 식용색소로 적색과 황색, 청색도 포함된 제품입니다.
역시 500ml의 물에 섞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었습니다.
거뭇거뭇한 가루가 섞인 흰색 가루입니다.
세 가지 색소가 섞여서 나는 색일지, 홍차분말의 색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진한 홍차의 색이 납니다.
레몬향인데 달달하고 약간 쿰쿰한 느낌의 레몬향입니다.
산미보다는 단맛이 좀 더 진하고 쓰고 떫음은 있기는 하지만 매우 약합니다.
홍차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질감은 그린티에 비해서는 조금 묽은 타입입니다.
미국의 다이어트용 레모네이드이며 아이스티인 크리스탈 라이트를 마셔보았습니다.
아세설팜칼륨과 아스파탐의 미끈한 단맛이 후미에 느껴집니다.
그리고 색감은 색소를 이용했기 때문에 선명합니다.
향은 각 제품마다 향료를 사용해서 선명하게 느껴지며
녹차와 홍차는 농축액이 충분히 포함되어서 질감에 영향을 주고 향과 맛에는 영향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장점은 작은 포 하나에 500ml의 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PET 물병을 사용해서 마시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감미료의 질감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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