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발론의 인기 14종의 티백을 한 박스로 구입했습니다. -타발론 티 테스터 그리고 그린 겐마이차

TAVALON은  TEA+Avalon입니다. 

avalon은 영국 브리튼 섬에 나온 절설의 섬으로 아서왕이 잠든 사과의 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상낙원입니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낙원이라는 뜻으로 아발론을 사용하는데 그래서 타발론은 '차의 낙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타발론 티 테이스터

타발론의 티백은 1.5g~ 3g 정도의 무게입니다. 티백 한개 당 10oz 그러니까 약 300ml 정도의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홍차나 우롱차는 뜨거운 물로 그리고 녹차는 80도정도의 온도에 우려내며, 홍차와 허브티는 5분정도 우롱차와 녹차는 3분정도를 우려내는 것을 권합니다.

 

타발론 티 테이스터

14개의 티백은 개별포장이 되었었고, 아래에 티백을 하나씩 꺼낼 수 있는 출구가 있었습니다.

14개의 티백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타발론 티 테이스터

NYC Breakfast는 아쌈, 닐기리롤 블렌딩한 홍차입니다.
Mango Melange는 망고오일과 망고조각, 해바라기꽃잎과 홍차로 만든 가향홍차입니다.
Earl Grey Reserve는 얼그레이티처엄 베르가못 오일이 더해진 가향홍차입니다.
Peach Oolong은 복숭아오일을 가향한 우롱차입니다.
Genmaicha는 현미와 일본녹차를 블렌딩한 녹차입니다.
Jasmine Pearls는 자스민 꽃잎을 블렌딩한 녹차를 콩알모양으로 가공한 차입니다.
Rooibos Supreme은 루이보스만으로 만든 티백입니다.
Rooibos Bilberry는 빌베리와 블랙커런트를 블렌딩하고 베리향을 가향한 루이보스허브티입니다.
Serenity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루이보스를 블렌딩하고 바닐라향을 가향한 허브티입니다.
Cool mint는 페퍼민트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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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Chamomile은 캐모마일티입니다.
Sweet lemongrass는 레몬그라스티로 레몬향의 허브티입니다.
Crimson Punch는 히비스커스와 사과, 오렌지, 로즈힙이 블렌딩한 허브티로 수색이 붉은색이며 과일향의 티입니다.
Fruits Dream은 블랙커런트, 건포도, 엘더베리가 블렌딩하고 베리향을 가향한 허브티입니다.

 

타발론의 티백은 대부분 맛이 깔끔하고 믿을 만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구입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제가 이미 마셔본 티백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 겐마이차를 마셔보겠습니다.

 

타발론 겐마이차

타발론 겐마이차

겐마이차는 우리말로 현미녹차입니다.

우리의 현미녹차는 일본의 겐마이차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에서도 TEA라는 명칭 대신 cha 겐마이차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겐마이차는 차의 생산량이 줄어든 2차세계대전당시 그양을 늘리기 위해서 현미를 볶아서 차에 섞으면서 시작되었다는데요. 특히 누룽지나 숭늉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해서 한국의 현미녹차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타발론 겐마이차

그래서 이제는 겐마이차와 현미녹차는 다른차라고 불러도 될 것처럼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미녹차는 현미의 함량이 높기도 하고 맛도 구수한맛과 단맛이 풍성한편입니다.

그에 비해서 겐마이차는 볶은 현미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해산물향의 감칠맛이 높은 녹차입니다.

 

그래서 현미녹차는 적당히 뜨거운 물에 우려내도 되지만 겐마이차는 80도정도에 3분정도 우려내야 제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많아지고 감칠맛이 줄어듭니다.

아이스로 마실 때는 150m의 따뜻한 물에 3분간 우려내서 330ml의 잔에 얼음을 채워서 여기에 따끈하고 진하게 우려낸 겐마이차를 부으면 아이스 겐마이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여름에 마시기 좋은 적당한 감칠맛과 풀향 그리고 구수한 현미맛이 있습니다. 질감은 약간 텁텁함이 있지만 목넘김은 좋은 아이스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