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넛(Toffee nut)이란?
이디야 커피에서 대표메뉴라면 토피넛 라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토피넛라떼 보다는 토피넛 라떼에 샷추가가 좋은데요. 고소하고 달콤함 토피넛향에 커피가 섞이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토피(toffee) 넛(nut)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처음에는 견과류 맛이 풍성한 음료거니 생각을 했었는데요. 토피는 유럽의 사탕 같은 과자류로 버터와 설탕을 넣고 끓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보는 버터스카치에 비해 조금 더 단단하고 바삭한 느낌의 과자입니다.
즉, 토피넛은 견과류향과 버터와 설탕을 끓여 만든 토피맛이 더해진
진하고 풍부한 향과 견과류맛이 더해진 음료입니다.
이디야의 토피넛 밀크티와 오리지널 밀크티
이번에 마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차는 이디야커피의 토피넛 밀크티와 오리지널 밀크티입니다.
작은 박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20 스틱에 13990원짜리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개당 약 700원 정도입니다.
일단 저는 궁금해서 두 종류를 모두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맛을 안다면 둘 중 하나만 사고 싶었는데요.
어떤 것을 고르면 좋았을까요?
이디야 토피 넛 밀크티
토피넛 밀크티는 한 개에 18g이며 75kcal입니다.
딤블라 홍차추출분말과 우바홍차추출분말이 2%,1%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둘은 모두 스리랑카의 지역명입니다. 스리랑카의 유명 홍차 2종류를 블렌딩 했습니다.
무지방 우유(0.81%)와 아몬드 분말(0.5%), 토피분말(0.1%) 포합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코넛 오일이 더해진 식물성경화유지,
설탕과 스테비올배당체, 포도당이 단맛을 복합적으로 더하고 소금도 더해졌습니다.
향료가 다양하게 드렁 있습니다.
그외에 에스프레소 추출액과 캐러멜 색소도 포함되었군요.
당류는 1개 스틱에 9g 정도입니다. 설탕과 감미료를 모두 사용해서 당으로 인한 칼로리를 낮게 유지했습니다.
핫초코의 스틱과 비슷한 크기이고,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물은 하얀 가루로 군데군데 다른 물질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 80~100ml 정도를 넣어서 저으면 간단하게 토피 넛 밀크티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100ml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붓고 잘 저어주었더니 거품이 살짝 올라오는 밀크티가 되었습니다.
밀크티보다는 조금 연한 수색이며 뜨거운 물에는 쉽게 녹습니다.
실론티 음료를 마시면 레몬향 외에도 홍차가 과일향이 많다고 느껴지는데요.
토피넛 밀크티의 홍차향에도 과일향이 향긋한 홍차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식물성크림향, 아몬드향, 토피향이 잘 어울립니다.
약한 산미가 조금 있으면서 부드러운 질감의 밀크티입니다.
질감은 너무 묽지도, 그렇다고 진하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무난하게 마시기 좋고 토피와 아몬드향이 고소함과 달콤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밀크티였습니다.
이디야 오리지널 밀크티
이디야 밀크티 또한 18g에 75kcal입니다.
역시 딤블로 홍차 추출분말이 2% , 우바 홍차 추출분말이 1% 포함되었습니다.
무지방 우유 0.81% 포함되어서
토피넛 밀크티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오리지널 밀크티에 아몬드분말과 토피 분말이 더해진 제품이 토피넛 밀크티였던 것 같습니다.
원재료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설탕과 소금, 코코넛오일을 베이스로 한 식물성크림을 더한 제품인데요.
여기에 향료와 첨가물을 더했습니다
당류는 10g 정도로 2 티스푼 정도 더해진 제품입니다.
핫초코와 비슷한 크기의 스틱으로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었으며
흰색과 홍차가루가 섞인 제품입니다.
뜨거운 물 90ml를 더해서 밀크티를 만들었습니다.
토피향과 아몬드향이 없으면 토피넛 밀크티와 같은 향입니다.
쓰고 떫음이 없고 홍차향이 선명하지만 그에 비해 맛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질감이 부드러워서 마시기 편한,
목 넘김이 좋은 밀크티였습니다.
이디야에서 출시한 토피넛 밀크티와 오리지널 밀크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스리랑카의 두 가지 홍차를 블렌딩 했으며
우리가 익숙한 실론티의 상큼한 과일향이 있는 홍차향이 선명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밀크티는 상큼한 홍차향이 선명하고 식물성 크림향이 더해진 제품으로 맛은 달콤하고 질감은 부드러운 마시기 편한 밀크티였습니다.
토피넛 밀크티는 오리지널 밀크티의 향과 맛에 토피향과 아몬드향이 더해진 제품이었습니다. 달콤하고 구수한 향이 더해져서 입체적인 향을 즐기기에 적합했습니다.
이디야커피가 토피넛라떼가 유명해서 그런지 토피향 표현이 균형감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밀크티도 느끼함이 없고 맛의 중심이 좋아서 다른 커피나 음료에 섞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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