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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우유가 어울리는 쌍화차와 생강차 - 꽃샘 생강차, 쌍화차

by HEEHEENE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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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아닌데 코가 좀 이상하다"

"아부지는 독감 예방접종 맞았다"

 

환절기 감기가 돌아왔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코가 맹맹하지만 감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계절이 왔습니다. 저도 코와 기관지가 괜스레 까칠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계절에는 쌍화차와 생강차가 떠오르는데요.

꽃샘 생강차와 쌍화차
꽃샘 생강차와 쌍화차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생강차와 쌍화차를 판매하고 있었느넫요. 다행히 1+1이라서 두 제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가격이라면 한 박스에 8개입이라 1개 스틱에 375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강차와 쌍화차는 담터제품을 종종 먹었던 기억인데요. 이번에는 꽃샘이라는 브랜드입니다.

꽃샘식품은 1965년부터 시작한 국내 차기업으로 액상차나 꿀을 마트에서 종종 본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저렴하게 구입한 생강차와 쌍화차를 마셔보겠습니다.

 

꽃샘 더 쌍화차 플러스

꽃샘 더 쌍화차꽃샘 더 쌍화차
꽃샘 더 쌍화차

8개의 스틱이 들어 있습니다. 개당 15g이며, 60kcal 입니다.

원재료는 설탕, 덱스트린 포도당, 쌍화농축혼합분말, 대추, 아몬드, 호박씨, 캐러멜 색소, 계피농축액분말, 생강추출액분말, 소금등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참고로 쌍화차를 위한 약재는 천궁, 작약, 당귀, 황기, 숙지황, 계피, 감초로 만든 쌍화농축액이라고 합니다.

 

꽃샘 더 쌍화차꽃샘 더 쌍화차
꽃샘 더 쌍화차

정성스레 달여 만든 국내산 쌍화농축액을 맛과 향의 손실이 적은 순간분무건조 공법을 활용하여 영양이 풍부한 견과류를 첨가하여 영양과 기호성을 겸비한 제품입니다.

-꽃샘몰 홈페이지 설명 중에서

스틱은 이지컷이라 쉽게 손으로 뜯을 수 있었습니다. 계피와 아몬드등의 건더기가 보입니다.

마실 때는 뜨거운 물 80ml를 넣어서 녹이면 됩니다.

꽃샘 더 쌍화차
꽃샘 더 쌍화차

수색이 진한만큼 맛도 진합니다. 많이 달지 않고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도 계피와 생강향이 있어서 매콤하니 목구멍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특별히 쌍화차 향이 세지는 않고 적당히 있으면서 캐러멜 향이 풍성합니다.

감기기운 있을 때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꽃샘 더 생강차 플러스

꽃샘 더 생강차꽃샘 더 생강차
꽃샘 더 생강차

꽃샘 생강차도 15g이며 8개입입니다. 칼로리도 같은 60kcal입니다.

원재료는 설탕, 덱스트린 생강혼합추출분말, 대추, 아몬드, 호박씨, 생강농축액분말, 생강 합성향료, 소금 캐러멜 색소분말로 구성되었는데요. 향료가 들어간 부분이 쌍화차와는 다른 점입니다. 

 

꽃샘 더 생강차꽃샘 더 생강차
꽃샘 더 생강차

정성스레 달여 만든 국내산 생강농축액을 맛과 향의 손실이 적은 순간분무건조 공법을 활용하여 영양이 풍부한 견과류를 첨가하여 영양과 기호성을 겸비한 제품입니다.

-꽃샘몰 생강차 중에서-

이지컷으로 쉽게 뜯기면서 분말의 색이 좀 더 밝습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더 많아 보이는데요.

역시 80ml의 물에 녹여서 마시면 됩니다.

꽃샘 더 생강차
꽃샘 더 생강차

수색은 불투명한 주황색입니다. 매운맛이 있는데 생강향이 코를 찌릅니다. 단맛은 강하지 않고 매우면서 약간 쌉쌀한 느낌도 있습니다. 감기기운이 있을 때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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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라테와 생강라테

감기기운이 있을 때 꽃샘의 쌍화차와 생강차는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생강이 들어 있어서 목을 따뜻하게 데워주어서 부은 기관지가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좋았지만 그만큼 매운맛이 강해서 사람에 따라 자극이 강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쌍화라테생강라테
쌍화라테와 생강라테

그래서 우유를 80ml 정도 데워서 쌍화차와 생강차를 넣고 녹여보았습니다.

물이 아니라서 걱정이 되었지만 바닥에 일부 느리게 녹는 부분을 정성껏 저어주면 다 녹일 수 있었습니다.

 

매운맛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질감은 크리미 해졌고 부드러워졌습니다.

혹시 쌍화차나 생강차가 자극이 너무 강하다 느껴지면 우유에 녹여 드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쌍화라테와 생강라테
쌍화라테와 생강라테

물에 녹여 마시면 매콤했고,

우유에 녹여 마시면 부드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당도가 담터보다 적은 편이면서 향도 지나치지 않아서 저의 취향과는 잘 맞는 편인 쌍화차였으며 

생강차는 향료가 있어서 그런지 저에게는 조금 자극적이어서 우유에 녹여 먹는 편이 더 마음에 들었던 생강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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