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자그린티 vs 미국은 레몬 홍차 - 티즐 제로 유자그린티 vs 애리조나 아이스티

우리나라와 미국의 녹차를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웅진 티즐제로 유자그린티 vs 애리조나 아이스티 위드 레몬

그래서 홈플러스에서 티 판매대에 꾸준히 올라와 있는 '애리조나 그린티 레몬'을 구입했는데요. 애리조나에서 만든 그린티는 그린티 진생은 있지만 사진에 보이는 티는 홍차를 사용한 레몬아이스티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이 커다란 아이스티가 99센트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3190원으로 2.45달러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오는 가운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웅진 티즐 제로 유자그린티 vs 애리조나 아이스티 위드 레몬향

이런 관계로 오늘은 우리나라의 유자 그린티와 미국의 레몬홍차를 비교해서 마셔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칼로리 제로를 목표로 하는 특징이 보이고 미국은 콘시럽이라는 큰 차이가 보이는데요. 맛과 향의 차이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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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티즐 제로 유자 그린티

웅진 티즐 제로 유자 그린티

티즐의 제료음료인 유자그린티는 500ml입니다. 설탕대신 감미료를 사용해서 6kcal이며

호지차 추출액이 들어 있습니다. 호지차는 초리차라고 부리기도 하는 찻잎과 차나무 줄기를 볶아서 만든 차입니다.

쓴맛보다는 구수함이 많은데요. 홍차도 일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자차청 농축액도 일부 있습니다.

웅진 티즐 제로 유자 그린티

감미료는 에리스리톨과, 아세설팜칼륨과 스테비올배당체와 수크랄로스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네요.

산미는 구연산과 구연산산나트륨과 비타민C도 있습니다.

웅진 티즐 제로 유자 그린티

수색은 맑고 투명한 노란색입니다. 

복합적인 감미료의 능력으로 인해 달달합니다. 그에 비해 산미는 조금 적게 느껴집니다.

후미에는 쓴맛이 있는데요. 호지차의 쓴맛 같지는 않습니다. 감미료에서 저는 쓴맛을 가끔 느끼는데 아무래도 단맛이 진해서 느껴지는 쓴맛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유자향이 느껴집니다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자청의 향보다는 조금 더 상큼한 느낌입니다.

애리조나 아이스티 위드 레몬향

애리조나 아이스티 위드 레몬향

아리조나 아이스티는 용량이 22oz로 650ml입니다.

그리고 274kcal 정도입니다. 

원재료를 보면 홍차추출물에 콘시럽과 구연산 그리고 레몬향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다른 식품첨가물이 없는 부분은 매력적인데 콘시럽이 모든 것을 뛰어넘게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아이스티 위드 레몬향

수색은 진하고 어두운 붉은색입니다.

단맛도 진하지만 산미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집중해서 맛을 보면 후미에 쓰고 떫음도 있지만 단맛과 산미가 워낙 강해서 덮여버렸습니다.

 

단맛은 시럽단맛이며, 산미는 조금 자극적인 쇠맛의 산미입니다.

홍차향과 레몬향은 있지만 맛이 강해서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웅진 티즐 제로 유자그린티 vs 애리조나 아이스티 위드 레몬향

한국과 미국의 시트러스향맛이 더해진 RTD 티음료를 마셔보았습니다.

미국에서 구입한다면 애리조나티가 월등히 저렴하겠지만 한국에서는 가격차이는 크게 없었으며

칼로리는 극닥적으로 애리조나 티가 높았습니다.

공통적으로 차맛은 진하지 않았으며

 

티즐의 유자 그린티는 산미가 자극적이지 않으며, 감미료의 단맛이 진했습니다. 유자향이 주된 맛이고 호지차는 보조로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애리조나 아이스티는 쇠맛의 산미가 진했고, 시럽 단맛도 진했습니다. 홍차와 레몬향은 보조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