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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부드러운 밀크티도 칵테일로 드셔보세요 - 베일리스 밀크티

by HEEHEENE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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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밀크티도 칵테일로 드셔보세요 - 베일리스 밀크티

달콤한 캐러멜향과 부드러운 크리미 한 느낌과 향긋한 홍차의 향이 어울리는 티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베일리스는 아일랜드에서 만든 리큐르입니다. 아일랜드 위스키에 크림, 초콜릿, 바닐라 등이 더해 1974년에 만든 세계 최초의 크림 리큐르입니다. 우리에게는 B52라는 칵테일이나 아이리쉬 카밤이라는 칵테일로 유명합니다. 어디에 들어가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인기가 있지요.

밀크티를 제안하는 책에 보면 홍차와 베일리스크림리큐르로 만드는 베일리스 밀크티가 있습니다만 저하고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어서 수정한 레시피로 소개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맨아래로 내려가면 간단히 정리된 레시피가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베이스 티 만들기

베일리스 밀크티는 아이스메뉴입니다. 그래서 홍차를 진하게 우린 다음 실온 이하로 낮추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홍차를 식히는데 크림다운(백탁) 현상이 없어야 제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좌측 아삼CTC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우측 닐기리홍차

물론 층분리 없이 섞어서 마실 것이라면 관계가 없지만 조금 더 깔끔한 실온의 홍차를 원하신다면 조심하셔야합니다.

아삼 CTC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블렌딩 해서 우려내는 방식의 홍차는 좌측의 수색을 보입니다.

우측은 닐기리 홍차를 이용해서 우려서 식힌 홍차입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저는 층분리를 위해서 우측의 닐기리 홍차의 수색을 사용했습니다.

스텐 턴에 넣고 얼음 물에 넣으면 1분내에 식힐 수 있습니다.

닐기리 홍차 3g에 뜨거운 물 100ml 3분간 우려서 80~90ml의 홍차를 얼음물에 식혀서 사용했습니다.

실온에 식힌 홍차

이렇게 시럽(15ml 혹은 설탕 2 티스푼)이 더해진 실온의 홍차 80~90ml를 준비합니다.

 

베일리스 크림

베일리스 크림 리큐르

베일리스를 따로 샷잔에 따르면 색이 연한 갈색을 보입니다. 무게감은 시럽 계열보다는 가볍고 알코올 계열보다는 무거운 정도이며 향긋한 바닐라향과 달콤한 초콜릿향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이를 우유와 혼합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블렌딩을 하면 칵테일에서 알코올농도가 너무 낮아 다소 칵테일도 밀크티도 아닌 애매한 맛이 되어서 알콜 농도를 위한 보드카를 30ml 더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제임슨 등의 아이리쉬 위스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베일리스 크림 만들기

셰이커에 베일리스 30ml, 보드카 30ml, 우유 50ml를 넣고 충분히 쉐이킹을 합니다.

일반적인 쉐이킹에는 공기주입이 적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공기주입을 많이 하는 방식으로 강한 쉐이킹을 하시는 편이 좀 더 부드럽고 맛있게 됩니다. 필요하시다면 드라이쉐이킹을 하고 얼음을 넣는 2번의 쉐이킹을 하시면 좀더 질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음 든 잔에 홍차액을 넣고 크림을 넣으면 간단히 완성

얼음이 든 잔에(350ml)

시럽이 든 홍차를 붓고

그 위에 쉐이킹 한 베이 일리스 크림을 조심 스래 부어주면 층분리가 된 베일리스 밀크티가 완성이 됩니다.


베일리스 밀크티


베일리스 밀크티 레시피 정리입니다.


1. 티베이스 -닐기리(혹은 캔디) 홍차 3g과 뜨거운 물 100ml(3분)으로 우린 홍차를 실온을 식히고 시럽 15ml(혹은 설탕 2 티스푼)을 섞어서 만들어 둡니다.

2. 베일리스 크림- 베일리스 30ml, 보드카 30ml(혹은 아이리쉬 위스키 30ml), 우유 50ml를 넣고 강한 쉐이킹을 해줍니다.
3. 얼음이 든 잔에 티베이스를 넣고 그 위에 베일리스 크림을 올립니다.


베일리스 밀크티

눈으로 충분히 즐긴 베일리스 밀크티를 마실 때는 저어서 드시면 홍차의 향과 베이스가 섞이면서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베일리스와 우유의 향을 잡아주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총 200~205ml 정도로 알코올은 8.3도 정도로 높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식후 디저트 정도로 마시기에 적당하다고 생각이 드는 티 칵테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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