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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티와 루이보스 바닐라 티 - 더운데 시원하게 마시는 디카페인 티

by HEEHEENE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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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Rooibos)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생산되는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입니다.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되었지만 맛과 향의 뉘앙스가 홍차와 비슷해서 홍차를 즐겨 마시는 영국에서는 카페인 섭취가 어려운 임산부나 어린이들이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보디감을 풍성하게 해 주고,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홍차와는 달리 나무껍질 향이나 흙향이 있어서 향에 있어서 호불호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렌딩을 하거나 향을 더해서 마시곤 하는데요.

루이보스루이보스
루이보스 민트블렌드티와 루이보스 바닐라 실온 냉침

마트에서 판매하는 루이보스티 중에 맛있어 보이는 블렌딩티와 가향티가 있어서 직접구입해서 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름이라서 뜨거운 차를 마시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좀 더 간편하게 실온의 생수에 냉침해도 충분히 맛과 향이 우러나오는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티입니다.

1개의 티백에는 1g의 차가 들어 있으며 

루이보스와 페퍼민트 그리고 베르가못 향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티백은 삼각피라미드 형태입니다.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따뜻한 물 180ml에 2분 정도 우려내었습니다.

민트향이 피어나는데 루이보스의 향과 맛 그리고 보디감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긋한 베르가못향이 톡톡 튀는 듯이 느껴지는데요. 민트향이 세고 베르가못향은 약한 편입니다.

 

뜨거운 물 100ml 정도에 티백 1개를 넣고 2분 정도 우려낸 다음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 루이보스 민트 블렌디 티를 만들었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베르가못 향은 잘 느껴지지 않고 민트와 루이보스 향과 맛은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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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와 루이보스의 조화로움이 매력적인 가향 허브티입니다.

루이보스 바닐라

루이보스 바닐라루이보스 바닐라
루이보스 바닐라

 

티클립 스는 차의 세계를 항해한다는 뜻을 가진 쌍계명가의 차브랜드입니다.

한 개의 티백당 1.5g이며 20개의 티백이 들어 있습니다.

 원재료에는 루이보스(95%)와 바닐라 추출액(2%)과 캐러멜향 등이 포함된 가향차입니다.

 

재료를 보지 않고 마실 때는 바닐라향 루이보스인데 단향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캐러멜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루이보스 바닐라
루이보스 바닐라

 

그만큼 달콤한 바니라향이 풍성한 루이보스 티입니다.

더블백 타입 티백이었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루이보스 바닐라
루이보스 바닐라

 

1개의 티백으로 200ml 뜨거운 물에 3분 정도 우려내면 달콤한 바닐라향이 풍성한 루이보스 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왠지 비 오는 날과 잘 어울릴 법한 달콤한 향입니다. 향료의 향이 풍성해서 루이보스는 보디감을 받쳐주고 구수한 맛과 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00ml의 뜨거운 물에 1개의 티백으로 우려낸 루이보스 바닐라 티에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 루이보스 바닐라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향료가 많아서 그런지 오일리한 느낌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는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스로 마시기에는 오일향이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생수로 우려낸 루이보스티

루이보스티루이보스티
루이보스 민트블렌드티와 루이보스 바닐라 실온 냉침

 

두 가지 루이보스 티백은 200ml의 물에 우려내는 용량이지만 

생수 300ml에 티백을 한 개씩 넣고 2~3시간 정도 우려내어 보았습니다.

 

루이보스티루이보스티
루이보스 민트블렌드티와 루이보스 바닐라 실온 냉침

 

수색이 그럴싸하게 나왔습니다.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티는 민트향과 루이보스향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베르가못향은 잘 느껴지지 않는데요. 민트향이 나는 루이보스티를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에 우려내고 얼음으로 식힌 아이스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와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바닐라루이보스는 실온에서 우려내는 편이 얼음을 넣은 아이스바닐라루이보스에 비교해서 오일감이 적고 바닐라향과 캐러멜향이 적절하게 루이보스향과 조화로운 편이었습니다. 


루이보스티루이보스티
루이보스 민트블렌드티와 루이보스 바닐라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는 베르가못 향이 있는 민트와 루이보스 티였습니다. 어떻게 우려내도 민트와 루이보스의 존재감이 선명하고 베르가못 향은 다소 적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루이보스 티였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는 캐러멜향과 바닐라향이 더해진 달콤한 느낌의 루이보스티인데요. 아이스로 우려내기보다는 따뜻하게 드시거나 실온에서 냉침으로 우려내는 방식이 향료의 오일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루이보스와 바닐라, 캐러멜향은 조화로웠고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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