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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칵테일

루비보스 민트 블렌드티와 루이보스 바닐라로 만드는 루이보스 진토닉

by HEEHEENE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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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스키 하이볼이 대세이지만, 덥고 습한 여름이라면 진으로 만드는 진토닉도 매력적인 하이볼입니다. 위스키 하이볼은 달달한 맛과 향이 특징인데요. 진토닉은 시럽을 넣지 않아서 깔끔하고 레몬과 주니퍼베리의 청량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솔잎향이 풍성한데 뒷맛은 쌉쌀한 진토닉 한 잔이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Gin)은 다양한 티를 쉽게 우려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에 홍차나, 녹차, 혹은 루이보스티 티백을 넣고 2시간 정도 우려내면 차의 향과 맛이 진에 충분히 우러나와서 블랙티 진, 그린티 진, 혹은 루이보스 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구입한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와 루이보스 바닐라 티를 진에 냉침해서 만든 루이보스민트 진과 루이보스 바닐라 진으로 진토닉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루이보스 진 만들기

루이보스 진토닉
루이보스 진 만들기

진은 저렴한 커클랜드 런던 드라이진을 사용했습니다.

진 60ml에 티백을 한개씩 넣고 2~3시간을 실온에서 냉침했습니다.

그럼 각각 약 50ml 정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티백은 각각 180~200ml 정도의 루이보스 티를 우려낼 수 있는 양입니다. 혹시 100ml 정도로 우려내는 용량이라면 티백 2개를 넣고 진은 80ml 정도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티백이 흡수하는 진의 양이 꽤 있기 때문에 고려해서 용량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루이보스 진토닉 - 루이보스 민트 진토닉

루이보스 진토닉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티 진토닉

루이보스 민트 진토닉
루이보스 민트 진 45ml
토닉워터 120~130ml
레몬슬라이스 
(취향에 따라 심플시럽 10ml)

1. 얼음이 가득한 잔 (약 330ml)에 루이보스 민트 진과 시럽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2. 토닉워터를 넣고 가볍게 섞어준 다음

3. 레몬슬라이스로 장식을 해서 완성 합니다.

루이보스 진토닉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진토닉

처음에는 시럽을 넣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루이보스향과 주니퍼베리향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베르가못향이 살아나는군요.

그런데 민트향은 적었고, 대신 후미에 쓴맛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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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이 너무 진하게 느껴져서 시럽을 10ml 만 넣고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럽의 단맛이 민트와 진의 쓴맛을 잡아줍니다. 하지만 진의 특징도 줄어드는 단점이 생깁니다.

루이보스와 숨겨진 베르가못 향이 살아나는 장점은 있지만 

쓴맛이 선명해지는 장점이 있는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진토닉은 특별히 권할 만큼의 특징이 있는 루이보스 진토닉은 아니었습니다.

루이보스 진토닉 -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

루이보스 진토닉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
루이보스 바닐라 진 45ml
토닉워터 120~140ml
레몬슬라이스 
(취향에 따라 레몬즙 5~8ml)

1. 얼음이 든 잔(330ml)에 루이보스 바닐라 진과 레몬즙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2. 토닉워터로 잔을 채워주고

3. 레몬슬라이스로 장식을 해서 완성을 합니다.

루이보스 진토닉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

루이보스 향과 진의 주니퍼베리향이 있습니다. 바닐라향은 후미에 달콤한 느낌을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진의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시럽은 넣지 않은 편이 좋았습니다.

레몬즙을 넣지 않았을 때 산미와 레몬향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레몬향과 바닐라향의 균형이 맞으면서 상큼하고 깔끔한 느낌이며 전체적으로 조화롭습니다.

 

 

 


루이보스 진토닉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 티 진토닉과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

오늘은 루이보스 가향티를 사용해서 루이보스 진토닉을 만들었습니다. 

민트와 베르가못향이 더해진 루이보스 민트 블렌드티와 

바닐라향이 가향된 루이보스 바닐라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민트가 들어간 루이보스 민트티는 쓴맛이 진해져서 시럽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지만 진토닉 특유의 깔끔한 맛은 적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의 바닐라향은 진토닉과 잘 어울렸는데요. 레몬향과 맛이 더 있으면 더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루이보스 바닐라 진토닉이 되었습니다. 너무 달지 않지만 매력적인 하이볼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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