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마에서 나온 두가지 RTD 티음료 - 화이트피치 아이스 티(블랙티), 레이디 라벤드 아이스티(그린티)

딜마(Dilmah)는 1985년부터 시작한 스리랑카의 차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티백이나 잎차로 주로 만날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보면 액상차에서 RTD 차까지 제품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딜마에서 나온 RTD 차를 발견해서 직접 구입해 보았습니다.

티 베이스는 홍차와 녹차입니다.

딜마 아이스티

용량은 300ml에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유리병 포장이며 300ml인데 2000원이면 그다지 높은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 100개국으로 차를 판매하는 회사인 딜마에서는 홍차와 녹차 음료수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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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마 블랙티 - 화이트 피치 아이스 티

딜마 블랙티 - 화이트 피치 아이스 티

딜마 화이트 피치 블랙티는 복숭아 아이스티 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었네요.

홍차와 홍차향

설탕, 벌꿀, 감미료 그리고 구연산과 비타민C가 들어 있습니다.

사과주스농축액과 복숭아향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감미료가 있어서 칼로리는 66kcal로 낮은 편입니다.

딜마 블랙티 - 화이트 피치 아이스 티

수색인 일반적인 아이스티와 비슷한 약간 불투명한 주황색입니다.

복숭아가 화이트 피치, 백도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마셔보면 좀 더 쿰쿰하고 달콤한 느낌이 더 많아서 백도의 느낌이 나는 복숭아 향이었습니다.

후미에 쓰고 떫음이 적은 홍차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산미와 단맛의 비율이 비슷하며, 마실 수록 복숭아 외의 과일향도 느껴지는데요. 집중해 보면 사과향과 꿀향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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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마 그린티 - 레이디 라벤더 아이스 티

RTD 음료 중에서 녹차는 우리나라 제품에는 많지 않습니다만 딜마에서는 개성 있는 조합의 녹차가 있습니다. 라벤더는 비누향이 선명해서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딜마 그린티 - 레이디 라벤더 아이스 티

역시 300ml이며 칼로리이며 66kcal로 동일합니다.

녹차 추출물과 라벤더향과

설탕, 꿀, 감미료,

그리고 비타민 C와 구연산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딜마 그린티 - 레이디 라벤더 아이스 티

수색은 복숭아 아이스티에 비해서 조금 투명한 주황색입니다.

향에서는 라벤더향이 느껴지지만 비누느낌은 아니고 은은하게 있어서 마시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쓰고 떫음이 좀 더 선명하고 후미에 풀향과 구수함이 녹차맛이 선명합니다.

 

그런데 구연산의 산미가 조금 어색한데요. 단맛과 산미의 강도는 비슷한 것 같은데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향이 라벤더 향인데 산미가 있어서 저의 선입관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목 넘김이 복숭아 아이스티에 비해서 좋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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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마 아이스티

딜마의 홍차 아이스티와 녹차 아이스티를 마셔보았습니다.

용량이 300ml에 적당한 감미료를 사용해서 감미료 특유의 질감은 적었으며 단맛은 많이 진하지 않았습니다.

설탕과 꿀이 들어 있어서 단맛이 적당히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목 넘김도 좋고 백도의 느낌이 잘 살아 있었습니다.

라벤더 녹차 아이스티는 라벤더와 녹차향은 조화롭고 은은해서 매력적이었는데요. 산미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