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담(Nuldam)
오랜만에 새로운 티를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탄산이 들어간 티에이드류입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요. 널담(Nuldam)이라고 하는데요.
널담은 동물, 환경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비건& 베지테리언 식품과 원료를 만들고 제안합니다.
'널담' 이라는 말은 '널 담은'이라는 어원에서 시작된 이름이에요.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며 담아 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널담 홈페이지 중-
그런데 스파클링 티- 티에이드-입니다만 여기에 비건이라니 원래 비건 아닌가 싶어서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널담은 인터넷에서 비건 디저트와 빵을 판매하는 사이트이더군요. 마들렌이나 브라우니 등이 있는데 우유, 버터, 계란 같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널담 제로 스파클링 캐모마일 피치
용량은 350ml로 0kcal 입니다.
캐모마일과 천연향료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캐모마일 추출액이 20%이며, 구연산이 있으며
알루로오스와 수크랄로스를 감미료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천연향료로는 복숭아향을 사용했습니다.
탄산이 강합니다.
복숭아향은 좀 달달한 느낌이 많아서 마치 납작복숭아향같은 느낌입니다. 캐모마일향은 후미에 느껴집니다.
산미와 단맛은 비슷하게 느껴지고 감미료의 질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질감은 묽으면서 강한 탄산의 질감에 매운 느낌도 있습니다.
널담 제로 스파클링 블랙티레몬
용량은 350ml이며 역시 0kcal 입니다.
홍차 추출액이 20% 이며 레몬천연향료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홍차추출액은 스리랑카산을 사용했으며
감미료로는 알루로오스와 수크랄로스가 단맛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향료는 레몬라임과 레몬향 두가지를 사용했으며
산미는 구연산으로 산미를 조절한 스파클링 블랙티 입니다.
수색은 조금 탁한 주황색입니다.
탄산은 강한편이며 쓰고 떫음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으며
레몬향이 잘 느껴지는 상큼한 실론티에 탄산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비건을 지향하는 널담의 RTD 티 탄산음료 두 가지를 마셔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티음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반가웠습니다.
티는 탄산의 매운 맛과 잘 안 어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복숭아와 레몬이라는 과일맛이 탄산과 어울리고 캐모마일 티와 홍차는 보조로 보디감과 베이스 향을 더해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올려주는 음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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