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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남자에게 참 좋다는 산수유차의 효과와 마시는 방법

by HEEHEENE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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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노란 꽃잎을,

여름이면 녹색이던 산수유는

가을이면 빨간 예쁜 열매가 열리는 산수유차는 한방에서 남자에게 좋다고 유명한 열매입니다.

산수유 꽃과 열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포닌 성분과 유기산, 비타민이 많으며 알레르기를 줄이고, 당뇨를 줄이고, 피부 손상을 방지하게 해 줍니다. 

산수유 효능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내용은 진액이 빠져나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요실금,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증상이나, 월경이 과다한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간과 신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남자에게 좋다는 것보다는 몸에 진액이 지나치게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유정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정력에 좋다는 말은 볼 수가 없군요.

이런 효과가 있다는 산수유는 열매 자체를 먹기보다는 씨를 빼고 말려서 차나 술에 담궈서 마신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산수유차를 직접 구입해서 직접 차로 만들어 마시겠습니다.


산수유 차 가격

마트에 판매하는 산수유

150g에 11800원입니다

동일한 회사에서 오미자차를 구입해서 품질이 좋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한번 우려낼때 1L를 우려내는 데 10g 정도의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200ml를 한잔으로 보면 한잔에 157원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산수유차

산수유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남자를 위해서 태어난 열매, 붉은빛이 아름다운 산수유는 산수유차나 음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산수유는 복분자, 인삼, 하수오와 같이 끓여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산수유는 구례에서 재배했고 10~11월에 수확을 했다고 합니다. 차를 끓여 마시는 대표 레시피가 적혀있으면 좋을 텐데 상품에 적혀 있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1L에 10g 정도의 산수유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서 마시거나 

좀 더 용이하게 성분을 우려내기 위해서는 실온의 물에 1시간을 우리고 다시 1시간을 더 끓이는 방법을 권합니다.

 

산수유차

잘 말린 크랜베리같이 생겼지만 씹어먹기에는 너무 질기고 산미가 강하고 떫은맛이 있습니다.

그냥 먹기에 그다지 맛있지는 않군요.

껍질이 질기면서도 약간 코팅된 느낌이 있는데 이 때문에 쉽게 우려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미자는 코팅된 느낌이 없어서 인지 찬물에도 쉽게 우려 나왔습니다.

 

시음으로 우려내기

산수유 물에 우려내기-5분

대부분의 차를 시음하는 방식으로 먼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3g을 뜨거운 물에 3분간 150ml의 물에 우려내었습니다.

하지만 수색이 너무 맑아서 2분을 더해 5분을 우려내었습니다만 수색은 투명합니다. 맛에는 약간의 산미와 향이 있기는 하지만 산수유의 성분이 있다고 말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산수유차 끓여 내기

시음으로 우려내 본 결과 산수유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성분을 내기는 어렵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우려낸 후에 다시 1시간 정도를 끓여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산수유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1시간을 우려낸 산수유차

10g의 산수유를 1L의 1시간을 미지근한 물에 우려내고 잔에 따러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약간의 수색의 변화가 있고 맛도 조금 더 산미가 있으면서 이번에는 조금의 단맛도 있긴 합니다.

(다음에 끓여 낼때 우려내는 과정을 빼었지만 그다지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냥 냄비에 넣고 낮은 불로 40~1시간을 끓이면 적당히 우려나왔습니다.)

 

1시간을 끓여낸 산수유차

약불에 1시간을 끓였습니다만

수색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약간의 분홍빛이 있는 투명한 색입니다.

맛은 떫고 산미가 강합니다.

마실만은 하지만

맛으로 마시기에는 즐거운 맛은 아니며 수색도 그다지 좋지는 않군요.

몸에는 좋다는데 즐겁게 마실 수 없다면 좀 더 맛있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우선 히비스커스 티백을 한 개 넣어서 섞어봅니다.

히비스커스도 산미가 강하지만 우선 수색을 위해서 히비스커스 티백을 1L에 넣어서 수색을 진하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서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에 식히 산수유차

뜨거울 때 강하게 느껴졌던 산미는 부드러워지고 첫 향은 히비스커스의 느낌이 약간 있으며

후향으로 산수유의 느낌이 여운 있게 있습니다.

얼음과 시럽을 더한 산수유차

당뇨가 있거나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드셔도 무방합니다.

익숙한 오미자와 비교를 하면 오미자보다 덜 시고 덜 자극적인 산미입니다.

조금은 야생의 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어린 시절 산수유차를 드셔 보셨다는 어른들께 드려보았습니다.

어른들은 전립선과 당뇨가 좋지 않기 때문에 산수유에 대한 호감이 높은 편입니다.

 

"어릴 때 먹던 것보다 덜 새 가렵다. 이 정도면 묵겠는데. 색깔도 이쁘고 괜찮네. 설탕 없어도 되겠다."

어른들이 만족하셔서 한동안은 끓여서 드려야겠습니다.


한동안 어른들께 끓여 드릴 산수유차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산수유차 끓이기

 

1. 산수유가 있는 상태로 약한 불에 뭉근하게 1시간정도 끓여줍니다.(다 끓이면 500ml 정도 나왔습니다)

2. 끓여낸 산수유 차에 히비스커스 티백 1개를 넣고 3분간 우려냅니다.

3. 잘 소독한 병에 소분하여서 넣고 냉장고에 1일 정도 보관 뒤에 드시면 됩니다.

4. 취향에 따라 단맛을 더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남성에게 좋다는 산수유차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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