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의 프리미엄 블랙 사파이어 중에서 포도 얼그레이티와 포도 주얼리 밀크티는 보라색 맛이 풍성합니다

블랙 사파이어 

블랙사파이어는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이름이지만 서양에서는  sweet Sapphire 혹은 Moon drop이라고 부르는 포도입니다.

블랙 사파이어

그러고 보면 마트의 포도 코너에서 종종 보였던 녀석인데 포도인지 다른 열매인지 헛갈렸는데 포도의 일종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개발해서 2010년쯤에서부터 보급된 포도라고 합니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특징이라는데 제가 먹었을 때는 떫은맛도 있었는데 저는 덜 익은 녀석을 만났던 모양입니다.

공차

공차에서는 이번 여름 시즌에 이 독특한 포도를 가지고 다양한 음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리미어 블랙 사파이어가 시즌 메뉴의 브랜드입니다.

세가지 음료가 나왔는데요. 블랙 사파이어 포도 주얼리 밀크티와 블랙 사파이어 포도 스무디, 블랙 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입니다.

공차

블랙 사파이어 포도 주얼리 밀크티는 5300원이며 블랙 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는 4900원, 블랙 사파이어 포도 스무디는 5800원인데요. 이 중에서 밀크티와 얼그레이티를 구입해서 가져왔습니다.

음료를 좀 마시면 만원이 넘으니 이제는 어디가서 음료 쏜다는 말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블랙 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

블랙 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

프리미엄 블랙사파이어 포도 얼그레이티에 상큼한 망고스틴과 레드 커런트 토핑이 들어가 화사한 비주얼을 나타낸 시즌한정 음료
일회제공량(473ml)  칼로리(148kcal) 카페인(47mg)

-출처 공차 홈페이지

위에 올라간 토핑이 레드 커런트인데요 마실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진한 붉으스름한 보라색의 아이스티입니다.

포도향이 진한데요. 웰치스의 보라색 음료보다 조금 더 묵직한 포도맛정도입니다.

아마도 망고스틴의 맛이 더해져서 더욱 달달한 향이 풍성한 것 같습니다.

 

달달한 향과 맛이 풍성한 포도맛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할 듯한 진한 단맛과 향이지만 얼그레이티의 향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조금 묵직하고 단향이 풍성한 탄산 없는 웰치스라고 생각하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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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

블랙펄로 바꾸면 500원이 더해지는데요. 이 밀크티에는 포도주얼리를 토핑 했다고 합니다. 포도 주얼리는 어떤 맛일까요?

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

보기에는 그냥 타피오카펄같은데요. 수색은 파스텔톤의 보라색입니다.

포도 쥬얼리 밀크티
달콤한 프리미엄 블랙 사파이어 포도밀크티에 달콤 상큼한 포도주얼리를 토핑 한 진한 보랏빛 시즌 한정음료
일회제공량(473ml) 칼로리(279kcal)  카페인(31mg)

-출처 공차 홈페이지

용량에 비하면 카페인이 31mg 정도이면 홍차 밀크티 정도가 들어간 것 같은데요. 실제로 맛에서는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포도향과 우유의 구수함은 선명하고 당도는 30%이지만 꽤 달달합니다. 

단향이 풍성해서 좀더 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펄은 타피오카펄과 같은 질감이며 포도시럽이 들어 있는 듯 산미와 단맛이 진하고 포도향도 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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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블랙 사파이어  포도얼그레이티와 포도 주얼리 밀크티

전체적으로 포도의 맛과 향도 풍성합니다. 조화롭기도 하고 목넘김도 좋습니다.

단향이 풍성해서 그런지 맛도 칼로리에 비해서 달게 느껴는데요 

단맛을 좋아하는 10대~20대에서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을 보면 티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티맛은 선명했지만 맛은 어른스러웠던 음료보다는 이번처럼 주제의 포도맛과 향이 선명하면서 차의 느낌은 보디감 정도로 보조적인 역할을 한 음료가 저의 취향에는 좀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번 공차의 음료는 포도맛이 선명하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