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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210

[우롱밀크티 비교] 3:15PM vs 립톤 우롱 밀크티 vs 수제 우롱밀크티 - 우롱향이 가장 분명한 밀크티는? 2024년은 청룡의 해라고 하는데요. Tea의 세계에서는 청룡은 없지만 오룡(烏龍)은 있습니다. 우리가 우롱(oolong) 티라고 부르는 차가 한자로는 오룡차입니다. 까마귀 같은 검은색으로 발효를 하고 돌돌 말아서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용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형상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녹색이라서 청룡차라고 불렀다면 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푸른색이 깊어지면 검어지듯 괜히 우롱차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찻장에 있는 우롱밀크티를 꺼내보았습니다. 대만의 우롱 밀크티인 3:15PM 과 립톤의 우롱밀크티가 있습니다. 그리고 녹차원의 밀크향 가득 우롱차를 이용해서 우롱밀크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떤 우롱 밀크티가 우롱차의 개성을 지키면서 우유의 고소함을 살리고 비린내를 잘 잡았.. 2024. 3. 5.
홍차에 소금을 넣어본다면 맛과 질감의 변화는 어떨까? - feat. 보이차, 녹차 미국 과학자가 차에 대한 조언으로 영국인을 격분시키고 미국 대사관이 이를 선동함 https://edition.cnn.com/2024/01/24/travel/britain-us-scientist-tea-debate-intl 미국의 CNN에 차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그 제목이 다소 도발적인데요. 원문은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A US scientist outrages the British with advice about tea – and the American embassy stirs it up | CNN www.cnn.com 그 내용은 미국의 과학자인 Michelle Francl은 차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서 맛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적은 양의 소금을 첨가했을 때 쓴맛이 줄어드는 느낌이.. 2024. 2. 27.
티 전문 비스킷과 가장 잘 어울리는 티는?- 블랙퍼스트티, 다즐링 홍차, 피치그린티, 아쌈 홍차 마리 비스킷 저는 차를 마실 때 특별히 쿠키나 케이크를 먹는 편은 아니지만, 홍차를 즐겨 마시는 영국에서는 쿠키나, 샌드위치,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서 가벼운 간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 오후 5시경이라서 에프터눈 티파티라고 하는데요. 영국 왕실과 귀족들에게서 유행하면서 사교의 장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비슷한 시간에 에프터눈티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비스킷등과 가볍게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이제스티브나, 초코 비스킷을 먹기도 한다는데요. 마트에서 새로나온 비스킷의 기능이 '티 비스킷'이라고 합니다. 티 비스킷"마리" 1874년 영국 왕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비스킷이 만들어 졌습니다. 신부의 이름 '마리'를 새긴 이 비스킷은 담백하고 풍미가 좋아 차와 먹기.. 2024. 2. 24.
타발론 피치 우롱 vs 티칸네 써니 스윗 피치 - 여러분의 취향은? 복숭아는 중국이 원산지인 과일입니다. 서유기에서도 손오공이 서왕모의 복숭아밭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오고, 삼국지에서도 도원결의를 복숭아밭에서 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복숭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흥미로운 것은 동쪽으로 난 복숭아 가지로 만든 칼로 귀신을 쫓아내기도 하고, 제사상에는 복숭아를 올리지 않는데요. 그에 대한설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복숭아와 귀신중국의 신화에서 하늘에는 태양이 10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뭄이 들고 지상이 힘들어지자 옥황상제가 예에게 명하여 10개의 태양 중 9개를 죽고 하나의 태양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태양을 쓰러뜨리고 지상에 남은 괴수들을 잡았지만 예와 그의 아내는 인간으로 강등이 되어 지상에 살게 됩니다.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예는 황하의 신 ..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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