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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부/티소믈리에 공부27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란 한국의 녹차 중국과 일본의 차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만 유난히 한국차가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은 물이 좋아서라고 하기도 하고, 대용차가 많아서 그렇다, 또 혹은 숭늉을 마셔서 그렇다고 하기도 한다. 약간의 위로가 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산업적인 가치가 있는 차가 없음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심지어 녹차는 수입관세를 500% 이상으로 유지를 하지만 국내의 녹차시장은 마니아층 일부 외에는 대기업의 티백 산업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을 한켠에 두고 한국 녹차를 공부한다. 공부를 하는데 치명적인 발언을 더 들었다. "한국 녹차는 시험에 나오지 않아요, 부담 없이 들으세요" 한국 차의 역사 한국에 차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그것은 학계의 문제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순서대로 적어본다... 2021. 1. 5.
킬리만자로의 표범 아니 TEA? -탄자니아와 차 이야기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로 시작하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노래를 노래방에서 따라 하면 욕먹던 시절이 있었다. 겉멋에 찌든 몇 남자들끼리 만취 상태에서만 부르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살고 있던 동네인 킬리만자로는 탄자니아의 북쪽에 있는 국립공원의 이름이다. 티브이에서 자주 보던 세렝게티 또한 탄자니아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산 킬리만자로(Kilimanjaro)산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세계에서도 3번째로 높은 산이다. 킬리만자로의 뜻은 스와힐리어로 '하얀 산' '빛나는 산'이라는 뜻이다. 탄자니아는 차보다는 커피가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다는 탄자니아 블루마운틴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블루마운틴이라는데 구글 검색으로는 킬리만자로 커피라고 .. 2021. 1. 4.
이것은 녹차인가 홍차인가? - 캉그라 홍차 차 수업을 받으면서 다르질링과 함께 또 하나의 홍차를 선보여 주었다. 마른 잎은 연녹색, 진녹색, 갈색의 whole leaf형태로 해조류와 찌르는 풀향, 날카로운 광물 향이 나는 찻잎이었다. 젖은 잎은 진녹색으로 잎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뽁은 견과류나 찐 밤 같은 향이 났다. 찻 물은 맑고 진한 녹황색으로 쓰고 떯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싱그러운 풀향이나 구수하고 삶은 밤 향이 나는 차이다. 풀향과 자극성있는 스파이시한 향때문일까 나에게는 신선한 후추와 풀향이 많이 느껴졌다. 홍차에서 다르질링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더니 또 녹차나 우롱차와 비슷한 형태와 향을 뿜는 홍차가 있었다. 히말리아의 캉그라라는 지역에서 나오는 홍차이다. 캉그라(Kangra) 지역 인도 북서부 지역의 히말라야 산기슭의 남쪽 가장.. 2021. 1. 2.
고릴라의 나라 르완다의 차에 관한 이야기 르완다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그런 와중에 르완다의 차와 커피를 접했던 기억이 있다. 르완다는 생각보다 커피의 향이 화사하고 단맛이 강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 자주 접하지 못해 아쉬웠던 커피였는데 차로 접하게 되어서 이참에 르완다의 나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르완다 르완다는 중앙 동부 아프리카의 남한의 1/4 정도 크기이며 우간다, 부룬디, 콩고, 탄자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천 개의 언덕의 땅"이라 불리듯 국토의 대부분이 산맥과 고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하마와 고릴라 특히 마운틴고릴라가 살고 있다고 한다. 위도상 열대국가이지만 높은 해발로 기후는 온화하며, 산에는 서리와 눈도 내린다. 2번의 우기(2월-5월, 9월-12월)가 있다. 또 하나의 르완다에 대한 내용은 르완다 학..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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