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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공부/티소믈리에 공부27

말차가 아닌 일본 녹차를 마셔보았습니다 - 일본녹차 이야기 일본은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녹차의 생산과 소비국가이다. 일본의 녹차라면 맛차(말차, 마차)가 떠오른다. 밝은 녹색의 차가루를 대나무채같은 것으로 거품을 내서 먹는 광경을 영화등에서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쿠키등에도 사용하면서 인기가 많다. 그래서 일본은 녹차를 생산도 많이 하지만 소비가 너무 많아서 OEM 방식으로 해외주문을 하기도 한다. 오늘 여기서 소개할 일본의 녹차는 맛차가 아니라 잎으로 된 차 몇가지 이다. 일상에서는 거의 접하기 힘든 일본의 녹차이지만 티소믈리에 과정에 어째서인지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어서 공부를 위해 마시고 공부해야 한다. 다행히 나의 기호와는 차이가 있는 차라서 공부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실 일은 없을 듯 하다. 일본차의 역사 중국의 송나라 때 일본의 승려 에이사이 가 .. 2021. 1. 12.
차의 나라 중국의 홍차에 관한 이야기 차를 말할 때 중국을 빼고 말을 할 수는 없다. 차의 발생지, 차 생산량과 소비량 세계 1위의 지위를 잃지 않는 나라가 중국이다. 하지만 중국의 차는 녹차와 청차의 비중이 커서 홍차의 비중은 11% 정도뿐이다. 하지만 세계 홍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중국차 중국차 말은 많이 듣지만 실제로 관광지에서 사 오는 기념품 같은 차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마셔볼 일이 흔치는 않다. 중국의 차 중에서 홍차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셔보기도 해 본다. 중국의 홍차는 세계 최초의 홍차인 정산소종이 있고 세계 3대 홍차인 기문 홍차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찻잎을 완전산화한 찻잎을 홍차라고 부른다. 18세기경부터 발생했으며, 남부지역인 푸젠성, 안후이성, 원난성에서 생산되고 있다. .. 2021. 1. 11.
무협지에서 늘 나오는 용정차를 마셔본다 - 중국녹차에 관한 이야기 무협지를 보면 주인공은 깊은 삿갓을 눌러쓰고 찻집의 2층 창가에 앉아 용정차를 마신다라는 구절이 종종 보인다. 용정차는 중국의 대표적인 녹차이다. 티소믈리에 교육을 시작하면서 홍차나 청차는 그나마 마셔봤지만 접하지 못한 것은 녹차였다. 소량의 녹차를 개인이 마시기위해 구입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3kg이상 구입하는 상업용 구매인 경우에는 관세가 500%가 넘는 다고 한다. 국내의 녹차시장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다양한 녹차를 접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기껏해야 세작이나 현미녹차가 전부였던 나에게 오늘은 중국의 다양한 녹차를 접할 기회를 얻었다. 중국 녹차의 역사 중국차의 기원 중국차의 역사를 이야기하면 신농씨(기원전 2737년, 신석기시대)의 이야기가 나온다. 당시 황제였던 신농씨는.. 2021. 1. 8.
다양한 보이차(흑차)를 구경했습니다 보이차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높지는 않다. 어린 시절 보이차 전문가의 강제 보이차 수업에 잡혀서 2시간 동안 물고문을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께서 상당한 호의로 꽤나 고급병 차를 최대한 접대해주셨던 것인데, 당시로서는 너무 많이 주는 차에 질려버렸던 기억이다. 그 이후로도 보이차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많이 구입한다는 말에 순수한 차가 아니고 재테크일 뿐이라는 생각에 더 멀리 했었다. 하지만 보이차에 인간의 욕심을 걷어내면 성질이 따뜻하고 몸을 데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꽤나 좋은 차이다. 게다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보이차와 홍차를 섞어서 밀크티를 만들면 좀더 바디감이 좋은 밀크티를 만들 수 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랄까. 보이숙차가 공급되면서 제법 질 좋은 보이차가 저렴..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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