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인기 좋은 유자차는 차로 마셔도 칵테일도 마셔도 맛있는 식재료입니다. 커피나 홍차로 섞어서 마셔도 맛있는데요. 지난번에 유자차를 이용한 칵테일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https://heeheene-tea.tistory.com/371
그 외에도 유자차를 이용한 칵테일이 더 있어서 3가지를 더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유자차는 탄산이 있는 토닉워터를 사용하는 유자 토닉과, 독특하게 헛개차가 들어간 칵테일과 위스키를 넣고 따뜻하게 만드는 핫도티도 있습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유자토닉
유자차 1큰술
보드카 45ml
토닉워터
장식용 레몬 슬라이스
보드카와 유자차를 셰이커에 넣고
충분히 쉐이킹 해줍니다.
얼음이 든 잔에 넣고 토닉워터로 채워줍니다.
그리고 장식용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줍니다.
토닉워터의 쌉쌀한 향과 유자향이 잘 어울리는군요.
쉐이킹을 하지 않아도 유자차와 보드카에 토닉워터를 섞어서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2. 유자 헛개 칵테일
드라이진 45ml
헛개차 60ml
레몬 반개
유자차 스틱 1 봉지(혹은 유자차 50g)
셰이커에
드라이진 45ml와 헛개차 60ml 그리고 유자차 티백 한 개를 넣습니다
레몬 반개를 짤아서(22ml) 넣고
얼음을 채운 뒤 충분히 쉐이킹을 해줍니다.
(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에 충분히 쉐이킹을 해야 합니다)
약간 색이 진한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진의 독특한 향과 더불어 헛개차의 구수한 향이 유자와 레몬향과 섞입니다.
머리로는 어울릴 것 같지 않는 향이 생각보다 어울립니다
구수하면서도 레몬과 유자의 시트러스 향이 쌉싸름한 진향이 매력적입니다.
3. 유자 핫 토디
유자차 50g
따뜻한 물 50~60ml
아일랜드 위스키 45ml
장식용 레몬 슬라이스
제가 사용한 레시피를 적어놓기는 했지만
권하는 것은 유자차와 아일랜드 위스키라는 것뿐입니다.
용량의 비율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유자차를 넣고 뜨거운 물에 잘 녹이고
원하는 양의 위스키를 넣습니다.
그리고 장식용 레몬 슬라이스를 넣습니다.
아일랜드 위스키인 제임슨은 맛과 향이 깔끔해서 따뜻한 차로 마셔도
유자차의 느낌을 해치지 않습니다.
유자차를 이용한 칵테일을 3가지 더 만들었습니다.
따뜻한 유자차를 만들 때는 꿀유자차가 좀더 잘 어울립니다만
차가운 칵테일을 만들때는 유자청보다는 인스턴트 스틱으로 만드는 것을 더 권하고 싶네요
맛은 셋 다 추천할 만큼 완성도가 좋은 칵테일입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맛은 유자 헛개 칵테일입니다. 구수하면서도 상큼한 맛은 기존에 느끼지 못한 맛이지만 조화로운 맛입니다. 실제로 헛개열매로 우려내는 헛개차가 정석이지만 판매하는 헛개차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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