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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12

말차가 아닌 일본 녹차를 마셔보았습니다 - 일본녹차 이야기 일본은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녹차의 생산과 소비국가이다. 일본의 녹차라면 맛차(말차, 마차)가 떠오른다. 밝은 녹색의 차가루를 대나무채같은 것으로 거품을 내서 먹는 광경을 영화등에서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쿠키등에도 사용하면서 인기가 많다. 그래서 일본은 녹차를 생산도 많이 하지만 소비가 너무 많아서 OEM 방식으로 해외주문을 하기도 한다. 오늘 여기서 소개할 일본의 녹차는 맛차가 아니라 잎으로 된 차 몇가지 이다. 일상에서는 거의 접하기 힘든 일본의 녹차이지만 티소믈리에 과정에 어째서인지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어서 공부를 위해 마시고 공부해야 한다. 다행히 나의 기호와는 차이가 있는 차라서 공부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실 일은 없을 듯 하다. 일본차의 역사 중국의 송나라 때 일본의 승려 에이사이 가 .. 2021. 1. 12.
무협지에서 늘 나오는 용정차를 마셔본다 - 중국녹차에 관한 이야기 무협지를 보면 주인공은 깊은 삿갓을 눌러쓰고 찻집의 2층 창가에 앉아 용정차를 마신다라는 구절이 종종 보인다. 용정차는 중국의 대표적인 녹차이다. 티소믈리에 교육을 시작하면서 홍차나 청차는 그나마 마셔봤지만 접하지 못한 것은 녹차였다. 소량의 녹차를 개인이 마시기위해 구입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3kg이상 구입하는 상업용 구매인 경우에는 관세가 500%가 넘는 다고 한다. 국내의 녹차시장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다양한 녹차를 접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기껏해야 세작이나 현미녹차가 전부였던 나에게 오늘은 중국의 다양한 녹차를 접할 기회를 얻었다. 중국 녹차의 역사 중국차의 기원 중국차의 역사를 이야기하면 신농씨(기원전 2737년, 신석기시대)의 이야기가 나온다. 당시 황제였던 신농씨는.. 2021. 1. 8.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란 한국의 녹차 중국과 일본의 차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지만 유난히 한국차가 인정받지 못한다. 한국은 물이 좋아서라고 하기도 하고, 대용차가 많아서 그렇다, 또 혹은 숭늉을 마셔서 그렇다고 하기도 한다. 약간의 위로가 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산업적인 가치가 있는 차가 없음을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심지어 녹차는 수입관세를 500% 이상으로 유지를 하지만 국내의 녹차시장은 마니아층 일부 외에는 대기업의 티백 산업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을 한켠에 두고 한국 녹차를 공부한다. 공부를 하는데 치명적인 발언을 더 들었다. "한국 녹차는 시험에 나오지 않아요, 부담 없이 들으세요" 한국 차의 역사 한국에 차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그것은 학계의 문제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그냥 순서대로 적어본다... 2021. 1. 5.
차 6 형제 - 차의 분류백차, 녹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차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대용차를 제외하고 카멜리아 시넨시스종 이라는 식물로 만든 차는 가공방법에 따라, 중국에서는 6가지로 분류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자주 먹는 녹차, 서양과 중동, 인도등지에서 마시는 홍차가 가장 널리 알려진 차이다. 그리고 청차는 우롱차라고 불리우며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것은 일본의 드라마나 애니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대만과 중국의 우롱차이다. 흑차는 서양에서 black tea는 홍차를 의미하지만 차의 분류에서 흑차는 보이차를 의미한다. 그리고 자주 접하기 힘든 차가 백차와 황차이다. 원래 이런 차의 색분류는 초기에는 수색(찻물의 색)으로 구분했었으나 요즘에는 가공방법에 따라 분류를 한다. 이렇게 분류된 차의 가공방법과 향, 맛, 색을 간단히 살..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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