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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다/티탐구생활

[허브티] 립톤 허브티 3종 - 컴포트(Comfort), 베드타임(Bedtime), 밸런스(Balance) - 상황에 따라 퇴근후, 저녁, 아침에 어울리는 허브티

by HEEHEENE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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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묵었더니 진짜로 잠이 오더라~"

 

마트에서 립톤 허브티가 있어서 어른들께 사드렸더니 그중에 베드타임이 취향에 잘 맞으셨나 봅니다. 다른 종류는 취향에는 잘 맞지 않다고 하시지만 베드타임이 마음에 드신다고 한 번씩 스스로 구입해서 드십니다.

립톤은 옐로우 라벨 홍차와 아이스티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허브티는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우리가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오늘 소개한 3가지 밸러스, 컴포트, 베드타임입니다. 

립톤허브티

립톤 허브티는 8900원입니다. 각 제품당 15개의 티백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개당 593원입니다.

립톤 옐로 라벨이 개당 107원, 생강차가 318원이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가격대의 티백입니다.

립톤 허브티 웰니스

보기에는 종이상자에 있지만 내부에는 비닐포장으로 포장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각피라미드 티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밸런스(Balance) - 아침을 깨우기 좋은 차

립톤 허브티 밸런스

상큼한 레몬향이 몸과 마음의 무거움을 가볍게 날리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원재료는 마테, 레몬그라스, 천연향료, 비트, 로즈메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립톤 허브티 밸런스

마테차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카페인이 있다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트는 붉은 색을 표현하기 좋은 재료입니다.

레몬그라스는 레몬의 상큼함을 로즈메리는 솔잎향으로 신선함을 느끼기 좋은 허브입니다.

립톤 허브티 밸런스

티백을 뜯어서 재료를 보았습니다. 

눈길을 끄는 재료는 마테잎과 레몬그라스 잎입니다. 

하지만 향은 로즈마리향이 많이 나는 군요.

립톤 허브티 밸런스

1개의 티백에 200ml를 넣고 1~2분을 우려내기를 권하지만

저는 120ml를 넣고 2분간 진하게 우려내었습니다.

 

수색은 투명한 갈색빛입니다. 

솔향과 레몬향이 느껴집니다.

첫모금을 마시면 마테 향이 느껴지며 약간 매운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강한 로즈메리의 솔잎향이 느껴집니다.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로 만들었을 때는 조금 풀의 비린향이 느껴집니다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 더 좋겠네요.

하지만 마테차의 담배향이나 로즈마리의 솔향에 거부감이 있다면 피해야겠지만

신선한 솔향과 남미의 활력인 마테의 향으로 활기를 찾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립톤의 발란스 차는 아침에 마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립톤 컴포트(Comfort) 티

립톤허브티 컴포트

캐모마일과 레몬밤의 일러스트와 자주색의 색감이 있는 차입니다.

청량감을 주는 페퍼민트와 향기로운 캐모마일이 답답했던 기분을 씻어내며 평화로운 마음을 선사합니다

원재료를 보면 캐모마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레몬밤으로 구성된 허브티입니다.

립톤 허브티 컴포트

카페인이 없이 민트와 캐모마일향 덕분에 상쾌하고 향긋한 느낌의 향이 날 것 같습니다.

 

립톤 허브티 컴포트

피라미드 티백입니다. 티백을 뜯어서 내용물을 보았습니다.

캐모마일의 꽃술이 보입니다. 그리고 레몬그라스의 길쭉한 녹색 잎과 부서진 잎은 민트와 레몬밤인 것 같습니다.

캐모마일 향과 민트향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립톤허브티 컴포트

뜨거운 물 1~2분 200ml로 우려내야 하지만

저는 진하게 120ml의 뜨거운 물로 2분간 우려내었습니다.

 

수색은 투명한 황색입니다

 

캐모마일의 달콤하고 향긋한 사과향이 먼저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뒤로 민트향이 느껴지고 후향으로 레몬밤의 독특한 레몬과 풀향이 느껴집니다

맛은 단맛보다는 민트의 매운맛과 구수함이 더 느껴집니다.

얼음을 넣고 차갑게 하면 캐모마일과 레몬밤이 가지고 있는 풀 비린내가 조금 강해집니다

역시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 좀 더 풍성한 향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허브티의 향입니다. 향긋한 꽃과 신선한 풀향이 느껴집니다

자극적이지는 않고 기분을 다리미질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힘든 하루를 마치고, 혹은 잠시 브레이크 타임에 한잔하기 좋은 허브티처럼 느껴졌습니다.

 

립톤 베드타임(Bedtime) 티

립톤 허브티 베드타임

보라색의 수채화 같은 색감에

캐모마일과 민트 잎 그리고 라벤더가 일러스트로 있습니다.

향기로운 라벤더와 그윽한 루이보스의 맛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밤을 선사합니다.

립톤 허브티 베드타임

원재료를 보면 루이보스와 라벤더, 페퍼민트 그리고 캐모마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이 없이 신경안정에 도움이 되는 허브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립톤 허브티 베드타임

캐모마일 양은 컴포트 보다 적게 보입니다.

소량이지만 강한 향을 보이는 라벤더

그리고 건조한 민트 잎이 보입니다.

많은 양은 루이보스의 붉은색이 보입니다

 

립톤 허브티 베드타임

수색은 황색보다는 조금 붉은 기가 좀 더 있는 주황색입니다.

 

소량이지만 라벤더의 향은 강합니다. 하지만 느끼하기 전에 루이보스와 캐모마일 향이 한 번에 느껴져서 부담스럽지는 않군요. 그리고 후향으로 민트향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줍니다. 게다가 루이보스가 바디감을 잘 잡아줍니다.

 

캐모마일 향이 있는 것은 컴포트 차와 비슷하지만 라벤더와 루이보스가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립톤 허브티 - 컴포트, 베드타임, 밸런스

립톤의 세 가지 허브티를 마셨습니다.

아침에 마시기 적합할 것 같은 밸런스는 로즈메리와 마테차 향이 있는 허브티였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나 일과를 마치고 기분을 환기시키기 좋은 컴포트는 캐모마일의 향기로움과 민트의 신선한 향이 있는 허브티입니다.

잠자기에 좋은 베드타임은 라벤더를 전면에 있으면서 캐모마일 민트가 중간을 단단하게 잡아주면 전체적인 발란스를 루이보스가 받쳐주는 안정감 있는 숙면 차였습니다.

 

이 세 가지 허브티는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갑게 했더니 약간 비린 느낌이 있군요.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기능에 맞춰서 잘 만들어진 허브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무난하게 누구에게나 호감이 있을 차는 베드타임으로 지나치지 않는 라벤더향의 조절이 절묘하네요

 

건강하고 기분 좋은 티로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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