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이 지나면서 밤낮기온차이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전통차가 그리워지는군요. 그런데 전통차를 취급하는 대형 프랜차이즈는 많지 않습니다.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그리고 파스쿠찌에는 전통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할리스 커피에서는 메뉴가 감귤차와 유자차와 함께 레몬생강차와 대추생강차가 있습니다.
요즘 밤낮기온차로 목이 컬컬하고 재채기가 많아졌는데요.
따뜻한 대추생강차와 레몬생강차를 마셔보았습니다.
레몬생강차
레몬 생강차
Lemon Ginger Tea
알싸한 생강에 향긋한 레몬이 더해져 따뜻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차
1회제공량 레귤러 354ml
208kcal
할리스커피 홈페이지 중
가격은 5500원이었습니다.
아이스 메뉴도 있었습니다.
노르스름하고 불투명한 수색입니다.
레몬향이 풍성했지만 산미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단맛 매운맛 산미가 비슷한 비율로 느껴지는데요.
생강향은 생강청과 생강가루의 느낌이 모두 느껴지는 매운 향과 맛이었습니다.
환절기에 목이 간질간질하다면 목을 지져주기 좋았습니다.
달달하지만 상큼함이 선명해서 카페인과는 다른 활력을 제공해줍니다.
바닥에는 생강채가 있었습니다. 레몬건더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생강청에 레몬맛이 더해진 음료인 것 같습니다.
생강청 맛이 나쁘지 않아서 상상했던 딱 그 레몬생강차 맛이었습니다.
대추생강차
대추 생강차
Jujube Ginger Tea
대추 과육과 생강이 진하게 어우러져 달콤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전통차
1회 제공량 레귤러 354ml
229kcal
출처 : 할리스커피 홈페이지
가격은 역시 5500원이며 아이스메뉴로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레몬생강차와는 다르게 계피스틱과 함께 건대추 토핑이 있었습니다.
진한 갈색의 수색으로 대추차색입니다.
달달한 대추향이 풍성하고 매콤한 생강향이 풍성합니다.
대추건더기를 씹는 맛이 맛있습니다.
차만 마신다면 생강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대추건더기를 함께 먹으면서 씹으면 대추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바닥에는 생강채 건더기가 있습니다.
레몬생강차와 같은 생강청을 사용하고 대추차 진액과 건더기로 맛을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스턴트 맛보다는 직접 만든 느낌이 더 많은 편이라서
기대했던 만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할리스커피에서 제공하는 전통차인 레몬생강차와 대추생강차를 마셨습니다.
공통적인 생강청을 사용해서 차의 바닥에는 신선한 생강채가 있었습니다.
생강맛은 생강가루 같은 매운맛과 단맛이 진한 생강청의 달고 매운맛이 모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스턴트 생강차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적당히 수제로 만든 레몬생강차와 대추생강차의 맛이 느껴집니다.
저에게는 딱 상상한 정도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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