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모마일은 대표적인 꽃 허브티입니다. 국화과라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사과향이 풍성해서 달달하고 향긋함이 있고 꽃차 중에서는 보디감도 일부 있어서 인기가 좋은데요. 카페인이 없고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하고 불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숙면차로도 신경안정용 차로 많이 사용합니다.
올해에는 신경안정을 위한 허브티에 관심을 가진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2곳이 있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에서는 레몬캐모마일티를 그리고 할리스 커피에서는 파인선셋 캐모마일 티를 이번 여름 신메뉴로 출시를 했습니다.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투썸 플레이스 레몬 캐모마일 티
모든 투썸 플레이스에서 레몬 캐모마일티가 있지는 않습니다. 투썸플레이스를 다니는 3번째 만에 레몬캐모마일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하게도 마실 수 있는데요. 저는 아이스로 주문을 했고 가격은 6300원입니다.
용량은 약 360~400ml 정도로 보이는 양이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하얀 덩어리는 레몬 셔벳입니다.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네요.
붉은색의 티는 캐모마일향이 나고 단맛이 없었습니다. 캐모마일티가 왜 붉은색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색감이 예쁩니다.
맨 아래의 노란색은 맛으로 유자청 같은데요.
빨대를 가는 것을 주셔서 유자덩어리를 먹고 싶은데 막히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굵은 빨대로 마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잘 저어서 셔벳이 녹고 유자청의 단맛이 캐모마일티와 섞이게 해서 마시는 방식이 레몬캐모마일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할리스 커피 파인 선셋 캐모마일티
할리스 커피의 여름 신메뉴는 우선 빙수가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파인애플과 수박 스무디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주스를 만들려면 생과일을 보관해야 하지만 스무디로 만들면 냉동과일만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만드는 입장에서는 유리할 것 같군요.
저의 목표인 캐모마일 티도 있었는데요. 파인 선 셋 캐모마일티입니다.
가겨은 5500원으로 용량은 354ml이며 200kcal라고 홈페이지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달콤한 파인애플 과육과 상큼한 시트러스청이 향긋한 캐모마일과 어우러진 여름 석양을 닮은 티 베리에이션 음료
-할리스커피 홈페이지 중-
컵의 모양이 독특한데요. 용량이 많아 보이네요.
아래에는 노란색 건더기가 있습니다. 파인애플 과육과 시트러스 청입니다.
그리고 붉은 색의 캐모마일티가 있으며
맨 위에는 냉동 레몬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할리스커피의 파인 선셋 캐모마일티도 잘 섞어서 마셔야 하는 타입인데요.
캐모마일 향은 파인애플향에 덮여서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캐모마일의 향이 사과향에 가깝기 때문에 파인애플과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섞여 버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인애플만으로 만든 주스와 비교하면 너무 진하지 않은 단맛과 목 넘김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파인애플향이 풍성한 차를 마시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군요.
캐모마일티는 향긋한 사과향이 나는 꽃차입니다.
캐모마일만으로 우려낸 차는 노르스름한 수색을 보이는편이지만
이번에 마셔본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 커피의 캐모마일티는 용량은 약 360ml 정도인 붉은색의 수색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단맛과 향이 진한 과일을 더해서 캐모마일티를 보디감과 보조로 사용해서 상큼하고 달달한 캐모마일티가 되었습니다.
레몬캐모마일티는 6300원이며 유자맛이 풍성한 캐모마일티였으며
파인선셋캐모마일티는 5500원으로 파인애플맛이 풍성항 캐모마일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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