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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프랜차이즈티] 이번에는 귤 TEA 이다-감성커피, 빽다방, 커피베이

by HEEHEENE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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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면 제주도에서는 풋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청귤로 홍보하지만 설익은 귤이지요. 풋귤도 항산화 성분이 많은데요. 저는 다 익은 귤이 더 좋더군요.
더운 여름 귤향을 맡으면 왠지 제주에 들린 것 같습니다. 제주라니 휴가가 생각이 나지만 휴가조차 못 떠난 마음을 달래며 프랜차이즈 카페의 귤차를 찾아 떠나 봅니다. 감성 커피와 백 다방, 커피베이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귤차가 있군요. 
그런데 귤차는 무엇보다 찻잎이 들어갔을까요? 차를 넣지않은 대용차일까요?


감성 커피 감귤에 퐁당 티

감귤에 퐁당 티감귤에 퐁당 티감귤에 퐁당 티
감성커피와 감귤에 퐁당티


이름에 에이드가 아니고 주스도 아니기에 탄산이나 과즙을 넣지 않은 메뉴입니다. 이름이 예쁜 감귤에 퐁당 티는 가격이 3500 원에 520ml 용량 정도의 컵에 제공합니다.
투명한 위부분과 아래의 노란 청이 보입니다. 과일청에 얼음과 물을 넣은 메뉴입니다. 과일청 티는 찬물에 잘 풀어지는지와 쿰쿰함을 어떻게 잡는가가 관건입니다. 다행히 찬물에 잘 풀려서 빨대로 저으면 잘 섞입니다. 맛은 감귤보다는 유자와 오렌지의 중간 정도랄까요. 산미보다는 단맛이 많고, 시트러스 향이 있습니다. 쿰쿰함은 없습니다.

찻잎은 없으며 달달한 감귤향이 더해진 하드를 마시는 시원한 맛입니다

심플하지만 가장 정직한 감귤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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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삼라봉티

한 가지 귤은 아닌 것 같은 복합적인 귤청 가득합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주 한라봉, 오렌지, 감귤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상콤 달콤한 티로 625ml에 270kcal입니다.
백 다방의 삼라봉 티도 찻잎은 없습니다. 산미가 강하고 단맛도 강합니다. 음료의 아래에는 귤청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마시면 진한 오렌지 주스에 구연산을 더한 것 같은 맛입니다.

삼라봉티삼라봉티삼라봉티
빽다방 삼라봉티


하지만 찬찬히 맛을 보면 좀 더 복잡한 시트러스의 느낌이 있군요. 오렌지주스도, 감귤주스도, 한라봉도 아닌 복합적이네요. 정체를 명확하게 알 수는 없어도 쨍한 산미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정신이 드는 데는 아쉬움은 없습니다
4천 윈에 주스 한통 마신다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커피베이 감귤 오미자

감귤 오미자감귤 오미자감귤 오미자
커피베이 감귤 오미자


커피베이도 재미있는 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감귤이 더한 메뉴도 있었습니다. 헬씨 티라고 건강을 생각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3700 원에 약 520ml 정도 용량 컵에 제공하는데요.
붉은색 수색이 제가 아는 오미자보다 더 붉은색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오미자의 조금은 쿰쿰하고 새콤한 향과 맛입니다. 생각보다 감귤 맛은 적게 느껴지는데요. 후미에서 약간 감 귤청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시원하고 상큼해서 땀 흘린 여름철에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귤티
프랜차이즈 카페 감귤티

감귤 티는 모두 감귤청이나 귤청을 사용한 티입니다. 티이기 때문에 탄산이 없이 얼음물에 더해져서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감귤티는 감귤 자체의 쿰쿰한 향은 없었으며 달달하며 적당한 산미의 차였습니다.

 

감성 커피는 감귤에 퐁당 티로 3500원으로 감귤청이 들어간 아이스티입니다.


백 다방은 4000원으로 삼라봉 티로 한라봉, 오렌지, 감귤이 혼합된 티입니다. 오렌지주스에 구연산을 더한 듯한 맛입니다.


커피베이는 3700원으로 감귤 오미자차는 오미자 맛이 더 선명하고 후미에 감 귤청 맛이 느껴지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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