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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프랜차이즈카페 TEA] 더리터의 옐로우허그티, 그린허그티 어떤 맛일까 직접 마셔보았습니다.

by HEEHEENE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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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는 2015 년에 른칭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매장으로 당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벤티 등 600ml의 대용량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을 때 과감하게 1리터 커피를 제시한 곳입니다. 전메뉴를 원하면 1리터로 제공한 다는 컨셉으로 올해 2022년 5월 6월에 469호점을 낸다고 합니다. 폭발적인 증가세는 아니지만 천천히 가맹점 수가 많아지는 스타일이네요.우리나라의 커피사랑은 대용량인 것 같습니다.

더리터더리터더리터
더리터 그리고 메뉴

저희 동네에도 있어서 대용량 커피가 필요할 때는 종종 들리는데요. 이번 여름메뉴로 tea 메뉴를 정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신메뉴인 옐로우 허그티와 그린허그티 두가지를 한번에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름을 허그티라고 한 것은 '내 마음을 보듬어 주는 한 잔'이라는 다소 닭살 돋기는 하지만 포근한 마음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메가커피도 용량을 줄이고, 사람들도 대용량보다는 조금 작은 용량의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린허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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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 그린 허그티

캐모마일의 풍부한 향과 청포도의 달달& 상큼환 맛이 어우러진 티베리에이션

홈페이지의 설명입니다. 먼저 그린 허그티입니다. 녹색의 수색에 말린 귤로 장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보면 건더기가 어른거리며 보입니다. 빨대를 굵은 것으로 주시는군요. 청포도향과 산미가  풍성한 젤리와 포도 알갱이도 있다가 가득 캐모마일향과 청포도향이 조화롭다. 캐모마일은 사과향이 느껴지는 꽃향으로 산미가 강하고 자극적인 맛을 지나치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초반의 강렬한 단맛과 향은 청포도가  후향은 캐모마일이 여운있는 단향과 꽃향을 더하며. 그래서 산미와 단맛이 강한 음료인데 뒤끝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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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허그티와 옐로우 허그티에는 캐모마일티와 얼그레이티가 들어 있습니다. 베티나르디사의 제품입니다. Bettynari tea는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브랜드이네요. 이마트에서 차 코너에 입점한 곳으로 저도 한번 얼그레이를 구입해서 마셔본 적이 있는 곳이군요.스리랑카홍차를 사용하고 베르가못향 1.5%를 넣어서 제조한 얼그레이입니다. 틴케이스로 구입하면 개당 780원정도의 소매가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베르가못향보다는 훈연향과 홍차향이 좀더 많은 타입의 얼그레이였습니다. 


옐로우 허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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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터 옐로우 허그티

맑게 우려낸 얼그레이의 깔끔함과 레몬 특유의 상큼함이 더해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티베리에이션

그러니까 레몬 얼그레이티입니다. 레몬향이 있는 아이스티를 생각하면서 마셨지만, 산미가 상당히 강하군요.. 레몬향이 일부 있지만 강한 구연산의 자극적인 산미가 감겨가는 눈을 뜨게 합니다. 아찔하네요. 얼그레이의 비누향은 산미에 적응이 될때쯤 느껴지는데 그다지 베르가못향이 적은 차라서 그런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얼그레이 향이 조금더 진했으면 레몬의 자극적인 향을 조금 감싸 주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생기는군요. 홍차의 느낌도 강하지는 않고 후향에서 조금 영향력을 미치는 정도라서 아이스티라는 느낌보다는 레모네이드에  시판하는 레몬주스를 더 부어서 만든  것 같은 강렬한 맛입니다. 얼그레이는 기를 펴지 못하는 남편같군요.

 


 

더리터의 그린허그티와 옐로우 허그티


두 음료 모두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산미와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대용량의 커피와 음료를 파는 테이크아웃 매장의 주요고객은 나이가 젊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입니다. 이제는 약해진 혀와 위장을 가지고 있는 저는 감겨가는 눈이 떠지고 정신이 들정도로 자극적이어서 편안하게 마시기보다는 마시고 으샤으샤하기 좋을 것 같군요.

당이 올라서 운동하러 가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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