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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편의점TEA] 청귤 모히또 가서 제주도 한잔을 마시고 청귤 모히또 만들어보았습니다.

by HEEHEENE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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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색이 예쁜 음료수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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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 모히또 가서 제주도 한잔

"청귤 모히또 가서 제주도 한잔" 

350ml에 1200원으로 140kcal입니다. 청귤 착즙액이 0.3%로 크게 중요한 정도의 양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합성향료와 천연향료가 들어가 있군요. 구연산과 이산화탄소, 설탕이 있습니다. 수색은 독특한 청귤 껍질색인데요. 착색료를 사용해서 만든 색입니다. 산미가 강하고, 단맛, 탄산도 강한 편의 음료입니다. 향이 독특합니다. 어떻게 보면 라임향 같은데 이국적인 과일향도 섞여 있는 듯합니다. 모히또향과 청귤 향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모히또보다는 이국적인 향의 탄산수를 마시기에 적합한 음료인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모히또를 사서 마셔보았더니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청귤모히또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담터의 청귤청을 구입해둔 것이 있어서 설탕 대신 사용하면 적당한 청귤 모히또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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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청귤 모히또

모히또는 익숙해지면 만들기 쉬운 여름 칵테일입니다. 특징은 꽤 달달하게 만들어야한다는 점입니다. 럼에 민트, 설탕, 라임을 넣고 잘 으깨주고 얼음을 넣어서 그 위에 부순 얼음을 넣던가 혹은 소다수를 넣어서 마무리를 합니다. 우롱 모히또는 소다수 대신 우롱차를 넣고, 녹차 모히또라면 소다수 대신 녹차를 넣으면 됩니다. 만약 알코올이 없는 모히또를 만드시겠다면 럼 대신 녹차나 우롱차를 넣으면 적당한 맛이 납니다. 녹차를 넣으실 때는 보성이나 제주 녹차를 넣으시면 만족할 만한 모히또를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청귤모히또
청귤모히또 재료

청귤모히또 재료
럼 45ml
애플민트 8잎
라임 1/2 개
청귤청 3티스픈
탄산수
장식용 애플민트

청귤 모히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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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모히또

빈 잔에 라임과 민트 그리고 청귤청을 넣고 으깨 줍니다. 민트잎은 너무 많이 으깨면 쓴맛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으깨는 편이 좋으며, 라임은 충분히 으깨는 편이 맛이 좋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설탕이 녹을 때까지 해야 하지만, 청귤청을 넣었기 때문에 라임만 충분히 으깨지면 됩니다. 

여기에 럼을 넣고,얼음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대충 섞으면 빨대로 모히또를 마실 때 건더기가 아래에 있어서 마시기 힘듭니다. 라임과 민트 잎이 충분히 위로 올라올 만큼 섞어 줍니다.

그리고 남은 부위를 소다수로 채운 다음

장식용 민트를 꽂으면 됩니다.

 

일반 모히또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외관입니다. 자세히 보면 청귤건더기가 보이기는 합니다. 맛에서는 초반에는 럼향과 라임향, 그리고 애플민트향이 풍성합니다. 설탕을 넣은 것처럼 짜릿한 단맛은 아니지만 충분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후향에서 청귤 향이 느껴집니다. 후미가 매력적인 청귤 모히또가 되었습니다.

 

수제 청귤 모히또와 편의점의 청귤모히또 차이

청귤모히또
청귤모히또

우선 알코올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그 외에도 산미와 단맛, 탄산은 편의점 청귤 모히또가 더 강합니다.

수제 청귤 모히또에서 느껴지는 라임과 민트, 럼향의 복합적인 향이 비슷하지만 인공적인 느낌으로 편의점 모히또에서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귤 향도 수제청 귤 모히또에서는 후향에 선명하게 느껴지지만 편의점 모히또에서는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수색이 청귤 색이라서 마치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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