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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과 차제품

[프랜차이즈카페 그린티 비교] 스타벅스 골든 미모사 그린티 vs 이디야커피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by HEEHEENE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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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의 시작에 어울리는 차라면 어쩐지 녹차가 아닐까요? 새싹보다는 얼어붙은 소한 추위에 눈바람이 더 많지만 그래도 새해라는 이름은 새싹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시즌메뉴로 출시한 프랜차이즈카페의 메뉴 중에 그린티를 골라 보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따뜻한 녹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스타벅스는 아이스음료만 된다고 하는군요. 왜 그런지는 아래의 내용으로 확인해 보시죠. 다행히 이디야커피는 따뜻한 녹차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생딸기가 들어간 음료입니다.

스타벅스 골든 미모사 그린티

스타벅스는 2023년을 맞이해서 3가지 음료를 런칭했습니다. 얼마 전에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던 것 같은데 참 부지런한 것 같습니다. 2가지 커피 메뉴는 블랙 햅쌀 고봉라떼와 스타벅스 튜메릭 라떼 입니다. 이번 커피 메뉴들은 흑임자라떼와 강황라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스타벅스와 2023년 신메뉴

그리고 TEA 메뉴도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은 골든 미모사 그린티로 가격은 6100원입니다. 이름이 독특합니다.

골든은 수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녹차가 포함된 것 같은데 미모사? 

미모사는 꽃이름입니다만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라이트한 탄산감과 함께 오렌지, 모스카토, 그린 티가 상쾌하게 어우러진 논알코올 미모사 티 칵테일 음료 모스카토 젤리와 오렌지 제스트의 또 다른 식감과 비주얼이 음료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
355ml 160kca l카페인 2mg
-스타벅스 홈페이지 중-

천천히 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모스카토는 이탈리아 북부의 화이트와인의 이름으로 레몬, 오렌지, 배, 복숭아 등의 복합적인 과일향과 꿀향이 느껴지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와인 느낌의 젤리가 들어가고, 오렌지 제스트는 오렌지 껍질을 의미합니다. 

골든 미모사 그린티골든 미모사 그린티골든 미모사 그린티
스타벅스 골든 미모사 그린티

얼음이 들어가 있으며 바닥에는 뭔가 오렌지 껍질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잘 저어서 마시라고 하는데요.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지만 약한 탄산이 보입니다. 빨대로 한 모금을 마시면 탄산의 질감과 함께 시트러스과일의 상큼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특별히 젤리 같은 것은 빨대에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목 넘김이 편해서 355ml가 순식간에 마실 수 있습니다. 녹차의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보디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골든 미모사미모사 칵테일
골든미모사 꽃과 미모사 칵테일

그런데 이 스타벅스의 골든미모사 그린티는 골든 미모사 꽃의 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맛과 향은 미모사 칵테일을 참고로 한 목테일인 것 같습니다. 미모사라는 칵테일은 샴페인에 오렌지 쥬스가 1:1로 섞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칵테일입니다. 샴페인의 향과 함께 오렌지향이 풍성해서 직접 마셔보면 목 넘김이 편해서 취하기 좋은 칵테일입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탄산과 함께 오렌지주스의 색감보다도 조금 옅은 병아리색감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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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이디야커피에서도 딸기를 중심으로 5가지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주에서 설명했지만 안 보신 분들도 많을 테니 다시 한번 살펴보면,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딸기 듬뿍 라테, 생딸기 핑크포멜로 플랫치노라는 아이스와 유제품으로 만든 음료가 있고, TEA 음료가 2가지가 있습니다.

이디야 커피이디야커피 딸기메뉴
이디야 커피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생딸기 블루밍그린티와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입니다.  생딸기 쥬이시애플라임티는 새콤달콤함이 풍성한 히비스커스와 사과가 들어가고 복합적인 과일향이 포함된 허브티였습니다. 녹차가 들어간 메뉴는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입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용량은 450ml 정도로 보였습니다.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이디야 커피,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생딸기 한 개가 반개로 쪼개져서 차 위에 떠있고,
이디야커피 자체의 녹차 티백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서는 레드커런트로 보이는 붉은 열매가 몇 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탁한 노란색의 수색이며, 바닥에는 약간 불그스름한 색감도 보입니다.

티스푼이 없어서 딸기를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 차를 마시는데 자연스럽게 따끈하게 데워진 딸기가 입으로 들어옵니다. 따끈한 딸기는 어색할 것 같지만 차가 단맛이 풍성해서 마치 딸기잼을 만들다가 맛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어색합니다.
생딸기에서 느껴지는 딸기 향과 음료에서는 라즈베리향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에 녹차의 풀향과 더불어서 감 칠 향도 약간 있습니다.
맛은 달콤하고 산미도 비율이 비슷하며 베리류 산미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미에 감칠맛이 후미에 있습니다.

후미에 녹차맛이 있기 때문에 달콤하기만 했던 생딸기차가 후미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티
스타벅스 골든 미모사 그린티와 이디야커피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

스타벅스 골든 미모사 그린티는 355ml이며 6100원으로 알코올 대신 녹차를 사용한 미모사 목테일로 목 넘김이 편안하고 복합적인 과일향이 있는 티음료였습니다.

 

이디야커피의 생딸기 블루밍 그린티는 약 450ml 정도에 가격은 4500원이며 라즈베리향이 느껴지는 달고 상큼하며 생딸기에서 딸기향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따뜻한 티 베리에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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